경북교육청은 지난 17~18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서부, 동부) ‘교육과정 기반 유아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 디지털 교육의 올바른 이해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천을 지원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금오산호텔에서 실시한 서부권역 연수는 ‘디지털 놀이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호남대학교 윤민아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놀이 지원을 위한 교사의 역량 △ 디지털 놀이 지원의 구체적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실시한 동부권역 연수에서는 창원대학교 동풀잎 교수의 ‘유아 중심 디지털 놀이 새롭게 바라보기’ 주제로 유아와의 소통 발달과 학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놀이, 다문화 배경의 유아를 위한 디지털 놀이 실천 방안 등을 안내했다. 주제 강연에 이어 디지털 놀이 실천 사례 발표와 공유 시간을 통해 유아의 배움을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는 디지털 놀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살아가는데 요구되는 역량을 길러가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너머 교육이 내실 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군청, 경찰, 울릉지구학생생활지도위원회 위원, 울릉고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지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7일 ‘발명·MAKER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울진발명교육센터는 최신의 발명·융합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교원들에게 ‘발명·MAKER교육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3기 연수는 교육용 레고 교구를 활용헤 코딩·AI교육자료를 개발 및 소개하고 있는 ㈜퓨너스 소속 강사가 진행했다. 레고에듀케이션 한국 공인트레이너 함찬규 강사가 울진발명교육센터로 찾아와서 LEGO SPIKE PRIME교구와 퓨너스AI앱 등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놀이동산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를 이수한 선생님들은 소속학교 또는 울진발명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최신 발명 및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육대상자들에게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 수업을 펼치는 '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놀이중심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학습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 수업 전개, 충분한 놀이 시간 확보, 불필요한 과제 없는 교실 운영 등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돕는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공간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놀이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에서는 2024학년도에 40억원을 지원해 38개 학교의 33개 교실과 운동장과 복도 등 51개 공간을 휴식과 배움이 균형 잡힌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재창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충분한 놀이·휴식 시간 확보, 놀이중심 수업 전개, 놀이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즐기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협력 놀이 경험을 돕기 위해 놀이 교구 구입비(67교, 2억 5백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놀이 관련 콘텐츠 개발 과 놀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놀이공동체 운영(놀이학급 59학급, 교사연구회 15팀, 놀이학부모 지원단 2팀, 6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확산을 위해 놀이 콘텐츠 개발 및 학교별 운영 사례를 '수업나누리 마실'에서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확산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상호작용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2일 (주)대저페리·대저해운(대표이사 송예현)과 'K-U시티 울릉군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 송예현 (주)대저페리·대저해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대저페리·대저해운은 한동대 교직원, 동문, 협력 기관 임직원에게 선박 요금 할인과 운송, 숙박 등 편의시설 안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동대는 이러한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교직원들의 복지와 교육, 연수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최도성 총장은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과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한동대의 'Why not change the world' 슬로건처럼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K-U시티 울릉군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울산광역시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부산·전남·경남·강원교육청 등 4개 교육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우수 유학생의 안정적 유치, 교육과정 운영과 재정 분담, 유학생 유치 전담 조직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박성수 경상남도 부교육감,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유학생 유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유학생 유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 분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 △시도교육청 공동 실무 협의체 운영의 정례화 등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했다. 현재 의성유니텍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등 8개 직업계·특성화고등학교에서 48명이, 일반계고등학교인 김천고등학교에서 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와 졸업 이후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더할 수 없이 크다”며 “유학생은 물론 국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상호 연대와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유치원 수업선도교사 컨설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수업전문가로 거듭나기’라는 주제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유아 주도형 놀이교육과정 실천으로 수업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은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로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역할과 유아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는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2024년에는 수업전문가 활동을 신청한 36명의 유치원 교사는 1년 동안 수업 연구와 공개, 연수와 협의회 참여, 수업 컨설팅, 교원 학습공동체 활동 등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 연수에서는 컨설턴트와 수업전문가를 1:2 매칭하고 나만의 수업 브랜드를 갖춘 수업 방법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이끄는 주체는 교사다”며 “수업전문가 활동 사례를 통해 유치원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수업 전문가에 도전하는 선생님들
고령교육지원청은 18일 고령교육지원청 가야금실에서 2024년 고령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고령교육행정협의회는 고령교육지원청 김호상 교육장과 이남철 고령군수를 공동의장으로, 이철호 군의회의장, 노성환 도의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지역협의회장, 학부모회지역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당면한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고령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협조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버스 연장 운행 검토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관련 협조 △체육교육 활성화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폐교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주민 복지확대 및 공익 기여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대응사업 추진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호상 교육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군청이 함께 손을 잡고 마음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고령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5일 대구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글로컬대학30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해외 인력을 양성하고, 남구 지역 정주 확대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 김경용 국제교류처장, 이전형 산학협력단장,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 김경돈 국제협력담당관과 대구시 남구청 조재구 구청장, 이정현 남구의회 의원, 김봉수 인구정책국장, 배태옥 평생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정주 여건의 지속적 성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지·산·학 연계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와 남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남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인력 확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는 최근 전국 25개 대학,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ESG-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은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프로그램 방식을 활용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지역-기업 연계 프로젝트이다. 기업 연계 ESG 분야 IC-PBL 과정으로 지역 문제와 ESG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전국 25개 대학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ESG 분야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학생들과 팀별 배정된 멘토들이 직접 만나 온라인으로 공유한 아이디어를 가다듬고, 현장 인터뷰 방법론, 문제발굴과 분석, 해결 방안 제시, 모의 인터뷰 등의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의 초석을 닦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8월까지 진행되는 ‘KBO 나인(NINE) 2024’를 통해 구단 전문가 멘토링, 최종 아이디어 밸류업 캠프, 성과공유회를 거쳐 ESG-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진한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KBO 나인(NINE) 2024 부트캠프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스포츠 창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번 부트캠프가 마중물이 되어, 이후 진행되는 구단 멘토링과 밸류업캠프, 성과공유회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18일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초등돌봄교실 돌봄전담사 46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경산 지역 내 전 초등학교에서는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위해 오후돌봄교실 46실과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 12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후돌봄교실 전담인력으로 46명의 돌봄전담사들이 온(溫)종일 행복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알파세대의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직무연수는 알파세대인 학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힐링체험(가죽공예)을 통해 돌봄전담사의 사기진작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경화 교육장은 “알파세대의 이해를 통해 온(溫)종일 행복한 돌봄 지원 체제 구축되어,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모두가 행복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18일 경산교육청 본관 1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청도, 경주) 유, 초, 중, 고등학교 통합교사 및 특수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부산 강동초 윤형진 교감선생님이 강의를 진행했고, 또한 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 차원의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특수교사와 통합교사의 역할에 대한 사례를 나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통합학급 일반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통합교육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지 고민이었던 부분이 해결된 거 같다”고 말했다. 모태화 센터장은 “통합(특수)교사 대상 특수교육 연수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특수교사와 통합교사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학생에 대한 이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관장 김화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2024년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2024년 8월 6일(화)부터 14일(수)까지 진행되며 ‘오싹한 영어그림책 놀이’, ‘개성만점! 미술&공예’, ‘수리수리 매직 스쿨’, ‘식탁 위의 세계사 읽고 보드게임 하자’ 총 4개 강좌를 마련하였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단, 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 참가 신청은 7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금호도서관의 김화연 관장은 “초등학생의 교양 및 취미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정성껏 준비한 이번 여름방학특강에 참가한 모든 수강생들이 누구보다 뜻깊은 방학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누리집(www.gbelib.kr
DGIST 에너지공학과 이홍경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이 연세대학교 이용민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리튬-황(Li-S)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보호막 기술을 개발했다. 리튬-황 배터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능가하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리튬 금속 음극의 불안정성과 전해질 소모 문제로 인해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리튬 금속 음극 표면에 쌓이는 덴드라이트(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체) 형성과 전해질의 빠른 소모는 배터리의 효율을 저하시켜 실용화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면 적응형 이중층 보호막(APL, Adaptive Protective _badtags)’을 개발했다. 이 보호막은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있다. 내부층은 리튬 금속 음극 표면에 잘 붙어, 음극이 변화할 때 이를 잘 따라가도록 돕는다. 외부층은 전해질과 리튬-황 배터리의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인 리튬 폴리설파이드가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줘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개선한다. APL은 리튬이 나가고 들어올 때 생기는 리튬 금속 음극의 큰 변화에 잘 적응해 보호막의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이로 인해 전해질의 손실을 줄여 기존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보호막은 잘 늘어나고 표면에 잘 붙어 초기 리튬이 나올 때 보호막이 벗겨지는 것을 막아준다. 연구팀은 배터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벗겨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이홍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리튬황 배터리의 실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성과다”며 “향후 다양한 보호막 소재를 테스트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보통 버려지거나 환경에 해로운 요소로 간주된다. 그런데 최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기술로 폐기물 속에서 희귀 금속을 회수하고, 경제성까지 평가한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한지훈 교수, 박사과정 이윤재 씨, 최현서 동문 연구팀은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정순천 박사 · 박준성 박사팀과의 연구를 통해 반도체 산업 폐기물에서 텅스텐(Tungsten)을 효과적으로 회수하는 경제적 · 친환경적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ACS 서스테이너블 케미스트리 앤 엔지니어링(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 앞속표지(supplenmentary cover)로 선정됐다. 텅스텐은 전자나 반도체, 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텅스텐과 같은 희귀한 금속은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지 않아 특정한 몇몇 국가에서 채굴되는데, 이와 같은 금속 자원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 폐수에서 금속을 되찾는 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폐수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수질과 토양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분야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바이오리칭(bioleaching)’을 이용해 반도체 제조 산업 폐수에서 텅스텐을 회수하고, 기술 경제성을 평가했다. 미생물은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금속으로부터 얻기도 하는데, 바이오리칭은 미생물의 자연적인 금속 용해 능력을 이용해 광석이나 폐기물에서 금속을 추출한다. 이 기술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비교적 적은 에너지와 비용으로도 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토양과 공기, 식물 등 주변 환경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곰팡이인 페니실리움 심플리시움(Penicillium simplicissimum)을 사용하여 텅스텐을 포함한 금속을 용해했다. 그리고, 바이오리칭 이후 ‘활성탄 기반 흡착-탈착’1)과 ‘암모늄 파라텅스테이트2) 침전’ 등 두 가지 정제 공정 기술을 이용해 용액 속 텅스텐을 효과적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기술 경제성 분석을 통해 활성탄 기반의 흡착-탈착 공정이 침전 공정보다 비용이 약 7% 더 낮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미생물 균주 적응성과 성장, 반응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환경 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반도체 산업의 폐수 처리 공정의 경제적인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POSTECH 한지훈 교수는 “친환경적인 바이오리칭을 기반으로 한 텅스텐 회수 공정의 경제성과 산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전했다. 또한, SAIT 정순천 박사는 ”고효율 미생물 균주 개발을 통해 공정의 경제성을 개선할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3일 ‘비ㆍ바ㆍ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ㆍ바ㆍ부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ㆍ고ㆍ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팀이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팀별 활동을 펼쳤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산호텔에서 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에서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ㆍ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ㆍ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와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성대는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의 전략적 지원 체계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대구 RISE계획 대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수성대 젬마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대구시 김종찬 대학정책국장 및 대구시 관계자와 강성수 수성대 산학협력단장과 수성대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광석 대구RISE센터장의 설명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RISE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발전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학과 대구시 RISE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RISE 추진 배경 및 개요, 지역 및 사업의 교육 현황, 대구 RISE 비전 및 목표, 프로젝트 세부과제,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대구 지역에서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인 10개 대학(경북대·계명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교육대·대구보건대·수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이 내년부터 RISE 체계로 편입된다. 강성수 수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수성대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가 AI 인재양성 위해 2016년부터 8년간 미국 퀄컴연구소와 공동으로 글로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발표 우수 논문 수상은 물론 국제 저널 게재도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6년부터 지역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세계적인 통신칩 제조사인 퀄컴(Qualcomm)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샌디에고의 퀄컴인스티튜트(Qualcomm Institute) 및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와 공동으로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의 핵심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현지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실제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전문화된 프로젝트 수행을 경험한다. 교육은 프로젝트 주제 제시, 이론 및 실습 병행, 산업계 탐방, 산업계 전문가 초청 특강 및 멘토링, 결과물 발표, 논문 작성을 통한 학술대회 발표 및 투고 등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교육중 우리 생활 및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최적화된 목푯값을 추정하는 AI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한다. 매년 참여한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은 관련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이 우수 논문에 선정되거나 관련 저널에 게재되고 있다. 최근 2024년 Winter Camp에 참가한 학생들은 ‘2024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교통사고 심각도 예측 모델에 관한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장려상 3건과 총 9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계명대가 실시하고 있는 QI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장기현장실습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실시해온 대표적인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수자 중 75.29%가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강원대, 국민대, 건국대, 금오공대, 성균
구미대학교와 아이디어스투실리콘(주)가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7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삼정 대표이사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AI/반도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를 교수로 활용하는 상호 인적교류 △인력 수급을 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가 최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대는 5년간(24.3~29.2) 약 70억원(연간 14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100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김삼정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우리 회사의 능력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 배출의 마중물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설비 운전 및 유지 보수 분야에 특화한 핵심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스투실리콘(주)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회사)기업인 유니쿼화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최초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