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강연 프로그램 ‘박사님이 들려주는 생태 이야기’를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구수산홀(2층)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수산도서관과 국립생태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생태원 소속 연구원들이 다양한 생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회차별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사님이 들려주는 생태 이야기 6월 강연은 △‘낯선 생명체가 우리 곁에 온다면?: 침입외래종의 역습’을 주제로 ‘침입외래종과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해 소개하며, 8월 강연은 △‘말 없는 생명들: 식물의 사생활’을 주제로 ‘식물의 생존 전략과 매력’을 전한다. 11월 강연은 △‘명화로 만나는 생태: 캔버스 위를 나는 새들’을 주제로 명화 속 새들을 통해 생태를 알아보고, 12월에는 △‘개울 속에 누가 살고 있을까?: 물속 곤충 탐험’을 주제로 수서곤충을 통해 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생태 강연은 국립생태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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