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의 232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대한민국 문화원 상 전국 공모전」에서 종합 경영부문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지역문화 진흥과 향토문화 보존·전승에 기여한 전국의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문화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각 문화원의 실적과 활동내용,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포항문화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통문화 발굴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학 연구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청도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이달 15~20일까지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인쇄술의 정수를 담은 유교책판의 위대한 가치를 청도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인류 공동의 중요한 기록유산이다. 총 6만4226장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와 탁월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단순한 서적을 넘어, 지식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후대에 전승하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인쇄술과 철학적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12일 웅부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자들과 함께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 클래식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하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또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방에서 세계적인 음악기관과 신진 예술가가 소통하고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냈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10인’ 중 한 명으로, 동양인 최초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가 맡아 무대의 품격을 더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아카이브실에서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돔영상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와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길 데 갈베즈(Gil de Gálvez)’를 초청해 스페인 특유의 정열과 서정을 담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스페인 앙상블 ‘콘체르토 말라가’를 직접 초청한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사회 환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경찰, 소방,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일부 좌석은 초청 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나머지 좌석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콘체르토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내악단으로, 지중해 특유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색채감 있는 연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앙상블이다. 1996년 창단 이후 유럽은 물론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으며,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에 올라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수십 장의 음반 발매와 더불어 명실상부 스페인을 대표하는 현악 앙상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콘체르토 말라가가 대구 관객과 처음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전통적인 고전음악뿐만 아니라 스페인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앞장서며, 창의적이고 대담한 무대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길 데 갈베즈’는 콘체르토 말라가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연주자이자 음악학자로서 유럽 전역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클래식과 스페인 전통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솔리스트로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인 마누엘 데 파야, 프란시스코 타레가, 호아킨 로드리고, 이사크 알베니스의 작품들로 꾸며져, 스페인 음악만의 열정과 섬세함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페인 남부 지방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은 화려하고 감동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국내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그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색은 스페인 음악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협연을 포함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익숙한 소리와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앙상블의 연주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18일간 대장정의 축제를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DIMF는 헝가리, 프랑스,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총 6개국에서 총 29편의 작품이 초청돼 대구 전역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DIMF 자체 제작 뮤지컬,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폭넓은 장르와 형식의 무대가 펼쳐지며 뮤지컬 도시 대구의 정체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 대작 '테슬라'는 DIMF 역사상 최초로 초청된 헝가리 작품이며 대상까지 거머쥔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파란만장한 삶과 업적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서사 구조,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동유럽 특유의 음악과 고난도의 안무, 덤블링을 포함한 역동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폐막작 '판다'는 중국의 뮤지컬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푸바오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웃음을 안겼고 공연 외에도 포토타임과 관객과 만나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과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일 경산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경산 지역의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기증자 조규웅 씨, 기탁자 정낙용·이상근씨가 참석했으며, 소중히 간직해 온 귀중한 자료를 기꺼이 영천시에 기증·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기증 1점과 기탁 113점이다. 기증자 조규웅씨는 1934년 제작된 싱거(SINGER) 미싱을 기증했다. 재봉틀은 기성복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가정에서 활발히 사용되던 재봉틀로, 당시 가정에서는 중요한 재산목록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한편, 기탁자 정낙용 씨는 『춘추』, 『춘추좌전』 등 중국 유학자들의 문집과 영천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조광국의 시문집 『감로재유고』를 포함한 영천 관련 문집 110점을 기탁했다. 이상근 씨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필독서로, 유학자들의 교육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논어』 3책을 기탁했다.
영주하망도서관은 유년기 아동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으로 ON 다문화'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다채로운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타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클레이를 활용해 세계 음식을 만들어보는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 운영된다. 이어 8월 5~14일까지는 같은 연령을 대상으로 세계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강좌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투명한 아이', '나 안 할래',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등을 집필한 동화작가 안미란과의 만남이 마련된다. '달라도 함께'를 주제로 인권과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도 함께 참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다다! 다문화 퀴즈, △컬러링북을 활용한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다름과 공존을 주제로 한 도서 및 다국어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신청 일정과 세부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양덕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차웅의 지휘로, 학생들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첫 곡으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연주되며, 이어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로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음색과 서정미를 전한다.
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6세부터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포항시 국가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조선의 마지막 선비 의사(儒醫)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이 후대에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과 포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포항시 국가유산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과자로 국가유산을 재현해 보는 이색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대구 달서구 갤러리 위즈아츠에서 조은희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정원'이 오는 21~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요하고 진실한 마음의 시간들’을 주제로, 창작의 순간들을 꽃과 선물의 형상으로 빚어낸 한지 채색화를 선보인다. 조은희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창작의 매 순간은 조용히 나 자신에게 건네는 선물”이라며, “시간이 깊어지면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숨결처럼 머무는 무언가가 된다”고 밝혔다.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시간의 정원"은 기억과 감정이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는 내면의 풍경을 담은 회화로, 관람객에게 삶의 찰나와 감성을 되새기게 한다. 대표작 '채움', '마음결2' 등은 한지에 고운 채색을 입혀, 시간이 남긴 흔적과 빛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작가는 꽃과 리본, 선물 상자 등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시간을 ‘삶을 이루는 조각’이자 ‘귀한 선물’로 풀어낸다.
대구간송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화조미감' 연계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해 다음달 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간송예술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조화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전시 기획자(이랑 학예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시대 꽃과 동물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시대별 자연관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시·서·화가 어우러진 깊은 사유와 따뜻한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오는 17일 김포아트빌리지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18기 오페라 서포터즈 오페라 필(Opera Phile, 자원활동가)을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페라 필은 올해로 18기를 맞이하며,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 맞춰 발탁된 이들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의 얼굴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오페라 필의 활동 분야는 △축제 운영 △행사 안내 △통역 총 3가지 분야로 나누며, 업무는 신청 시 제출한 개인의 이력에 따라 분장하여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중견화가 15명의 부채작품전이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바람난 末伏이 扇面展’이라는 전시명으로 아르떼 카페갤러리(수성랜드內)에서 한 달간 열린다. 대구, 구미, 전주, 순천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유명작가의 격조 높은 부채그림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동양화 전공자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부채전에서 회화성과 실용성을 가미시킨 서양화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이 우선이다. RE100은 아픈 지구를 살리는 필수 정책이다. 여름이 오면 부채 하나로 무더위와 맞서는 조상들의 생활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친환경적 삶을 엿볼 수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 건축물인 ‘경주타워’의 원 설계자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사진)의 철학과 작업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솔거미술관 박대성1~3관에서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잠시 들렀다 갑니다’를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미술관 교육실 앞 로비 공간을 중심으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는 사물과 장면을 매개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모유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구’라는 장소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환기하는 전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2025년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전국의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쇠퇴하는 지역 대학가 활성화 프로젝트-주민, 상인, 학생과 함께하는 청년문화키움당, 청문당’ 사례로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사업 목적의 달성도,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오는 7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84일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시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7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무더위와 휴가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는 ‘하절기 집중 기간’이며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추석 연휴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집중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인원은 1만 명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단체 헌혈이 줄고, 연휴 전후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어 이 시기의 헌혈 참여는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헌혈캠페인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 캠페인은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져 온 전국 단위의 생명나눔 실천 운동이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약 19만 명의 성도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한 헌혈 기부권 금액은 총 10억여 원에 달한다. 이러한 참여는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기록적 사례로, 국내 종교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헌혈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6월 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장기간에 걸쳐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말처럼, 19만 명의 참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지키는 헌혈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생명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