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줄 모르고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치솟는 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이 아우성이다. 과일로 시작된 농산물 가격 급등에 이어 치킨, 설탕, 김을 비롯한 먹거리, 생필품 등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발 전운(戰運)으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기름값은 물론 도시..
김용묵 기자 : 2024년 04월 2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심(民心)은 매서웠다.윤석열 정부 2년을 무섭게 심판(審判)해 여권 전체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과반 승리(勝利)와 여당의 참패(慘敗)로 막을 내렸다.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격전지가 50여 곳 이상일 정도로 여야 경쟁..
김용묵 기자 : 2024년 04월 13일
4·10 총선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특히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1.28%)이나 재외선거 투표율(62.8%)결과를 보면, 대한민국 미래와 정치를 바꿀 유권자들의 소중한 투표..
김용묵 기자 : 2024년 04월 06일
정부의 대화 손짓에도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잇따라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 환자와 우리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은 더해만 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强 대 强으로 대치하는 의정(醫政) 갈등을 풀기 위해 의사들과의 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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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묵 기자 : 2024년 03월 31일
고등학생인 A는 가끔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난 적은 있었지만 평소 불편감은 없었다. 다음 주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하품을 크게 할 수 없고 턱이 뻐근하게 아팠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을까? 무엇이 A의 턱을 아프게 했을까?..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5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되면서 4·10 총선이 본격(本格) 레이스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 남은 3년의 국정은 물론 글로벌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나라의 진로(進路)를 결정짓는 시간이 이제 16일 남았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용산발 리스크’와 ‘비례사천’ 논..
김용묵 기자 : 2024년 03월 24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에 대해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대 의대 교수들과 언론인이 함께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집단행동 주장에 반박하는 질문을 쏟아냈다. “전공의들이 정부 대응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듯한데, ..
김명득 기자 : 2024년 03월 17일
4·10 총선을 불과 22일 앞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욕설(辱說)과 비난(非難), 고발(告發)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이다. 전국 254개 지역에서 경선에 참여한 사람이 무려 800여 명이 넘고, 46석의 비례대표 희망자를 비롯한 뜨지도 못하고 가라앉은 정치예비인까지 포함하면 아마 수..
김용묵 기자 : 2024년 03월 17일
최근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전공의(專攻醫)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와 걱정이 더해가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정부는 공권력(公權力)을 앞세워 의대 증원을 밀어붙이고, 의사 집단은 전공의(專攻醫) 집단 사직과 의대생 동맹 휴학으로 맞서고 있다. 정부는 ‘2000..
김용묵 기자 : 2024년 03월 10일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틈날 때마다 습작을 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신변잡기 형식의 글을 여기저기 적어보는 것이다. 다독하고 다작하며 다상량하는 것은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세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3월 05일
글쓰기가 어려운 때가 있다. 처음 시작할 때, 그리고 꽤 많은 글을 썼다고 생각할 때.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어렵고, 꽤 많은 글을 썼다고 생각할 무렵에는 나의 글이 생각보다 어쭙잖다는 자괴감으로 인해 글쓰기가 어렵게 다가온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3월 04일
치아교정치료는 배열이 바르지 못한 치아를 정상 위치로 이동시켜 심미적 그리고 기능적인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치열이 고르지 못한 분들의 치아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체로 뒤쪽에 위치한 어금니부터 앞쪽에 위치한 전치까지 전체적으로 치열이 불규칙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체로 교정장치를 전체 치..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5일
여야 정치권은 4·10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저출생 극복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결혼·출산 적령기 세대에서는 냉소적(冷笑的)인 목소리가 팽배(澎湃)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현재 시행되는 제도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게 엄연(儼然)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도를 ..
김용묵 기자 : 2024년 02월 18일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글은 일단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논설문이나 사설을 대하듯이 글을 쓰거나 읽는 건 아니다. 어렵고 난해한 글이 마냥 좋은 글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처럼 쉬운 글을 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2월 15일
안동~대구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지금 대구시에서 건의하여 정부에서 상반기에 검토 중인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계획은 과학ㆍ기술적으로 불합리하며 낙동강 상ㆍ하류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없는 비현실적 방안이다. 지금 보완할 골든..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4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