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응급의료 개선 워크숍
취약한 경북지역의 응급의료 개선을 위해 민ㆍ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보건소,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주요 지표 개선과 재난 대처 현장 역량강화’를 주제로 지역응급의료 개선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도가 현장단계의 응급의료지표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개선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서 서울 보라매병원 홍기정 교수는 서울지역 적용한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양성 및 119구급상황실 심폐소생술 전화지도 활성화 등의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또 최대해 동국대 교수는 재난사고 유형별로 보건소 중심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재난의료지원팀구성, 소방본부중심의 구조구급 및 이송, 응급의료기관 중심 응급병상 확보 및 가용자원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경북도 취약지역 응급의료 개선 방안 등에 대한을 의견을 나눴다.
도는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의견은 향후 응급의료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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