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파급효과 176억원 추산…“알찬 볼거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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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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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화송이축제가 전국 관광객들로 연일 행사장내 북새통을 이루면서 지난 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수많은 인파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부진한 송이작황 속에 관광객은 무려 21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축제장은 물론,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여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송이는 자연 상태에서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는 추석이후 이상기온 등으로 작황이 예년만큼 풍작을 이루지 못한 상황에 행사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송이 경매, 공민왕 행차재현, 춘양목 목도ㆍ운자 재현, 읍면풍물경연대회, 송이비빔밥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대신 했다는 평가다.
또한 제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등 송이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발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는 것이다.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여기에다 축제 기간 중 축산물품질평가원발표 1등급이상 출현율 전국 1위 품질을 자랑하는 한 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은 이용객들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 송이축제와 병행 개최한 청량문화제와 읍면홍보부스 및 읍ㆍ면의 날 행사는 군민들이 하나 되는 어울림장을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송이축제와 조화를 이루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폭우로 취소되었던 삼계줄다리기 재현, 백일장과 각종 작품 전시회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승훈 위원장은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송이 작황이 부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알찬 행사 준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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