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일 올해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석면함유 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위해 예산 3억 6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일반주택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주택 100동의 슬레이트 처리와 사회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에 한하며 건축주가 직접 해체ㆍ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제외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사업은 가구당 최대 288만원, 사회취약계층 지붕계량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금은 자부담이다. 이와 관련 예천군은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철거 및 처리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슬레이트는 70년대 전후 산업화시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대표적 건축자재였으나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호흡기를 통해 사람 몸에 들어가면 폐암이나 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우리군의 실정을 감안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예천군, 석면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 추진..
뉴스

예천군, 석면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 추진

김철동 기자 입력 2014/05/06 20:24

ⓒ 경상매일신문

예천군은 지난 2일 올해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석면함유 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위해 예산 3억 6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일반주택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주택 100동의 슬레이트 처리와 사회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에 한하며 건축주가 직접 해체ㆍ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제외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사업은 가구당 최대 288만원, 사회취약계층 지붕계량사업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금은 자부담이다.
이와 관련 예천군은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철거 및 처리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슬레이트는 70년대 전후 산업화시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대표적 건축자재였으나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호흡기를 통해 사람 몸에 들어가면 폐암이나 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우리군의 실정을 감안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