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최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군도16호선(문정동~봉현면 유전리) 지방도 승격을 포함한 7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봉현면 유전리~문정동(군도16호) 지방도 승격 △상석~부석면(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화~감곡(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현초~힛틋재(지방도931호) 선형개량 및 오르막차로 설치공사 △평은면 오운리(지방도915호) 선형개량공사 등이다. 영주시는 이들 사업이 관광 수요 증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사업이라며, 경북도가 수립 중인 `2026~2030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함께 전달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건의된 사업들이 영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에 건의한 도로 관련 사업들은 관광 활성화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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