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조성~사후 지원’ 기업 위한 경북도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기업과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경북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통해 투자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수한 환경임을 설명했다.

특히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해 하늘길, 철도, 도로가 신설돼 재편되는 교통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장으로 물류, 관광, 서비스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도 투자대회를 홍보하고, 경북도 방문과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기업이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는 전 과정에서 산단조성, 입주지원, 보조금 지원,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을 위한 경북도’를 실현하고 있다”며 “다양한 첨단산업 생태계가 어우러진 경북도 투자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