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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동부소방서 |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소방서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외상환자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구급대원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구급대원의 역량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술평가는 다양한 외상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구급대원들은 △환자 초기평가 및 분류(Triage) △출혈 및 골절 처치 △기도 확보 및 인공호흡 △중증외상환자 신속이송 전략 등의 항목을 평가받았다.
특히, 다중사상자 사고(MCI) 상황에서의 응급대응 시나리오 훈련도 포함되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평가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심춘섭 동부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를 통해 최상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