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을 방문, 학대피해 아동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어린 나이에 가정에서 분리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다짐하며 핸드크림, 수건 등 생활용품과 케이크와 담요 등 정성 어린 크리스마스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아동보호시설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포항남부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위문과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약자 및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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