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중, 이재익 소령 초청‘호국 안보교육’실시
구룡포중학교(교장 김낙길)는 지난 10일 학교강당에서 전교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항공대 1사단 소속 이재익 소령을 초청 ‘호국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지리적·역사적 특수성과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재익 소령은 학생들에게 6월6일 현충일에 조기를 달아야 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그날이 무슨 의미가 있는 날인지, 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안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이 소령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침을 겪었지만 선조들의 애국의지로 나라를 지켜왔고 아직도 세계유일의 분단국이자 휴전국임을 설명하며, 군 장병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물샐틈없이 방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렸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안보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바 직분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낙길 교장은 “학생들이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사이 가장 중요한 국가관이 해이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이번 안보교육을 마련했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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