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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기탁한 1,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배부된 물품으로는 백미(10kg) 70포, 라면 520박스, 쌀국수 50박스, 소금(1kg) 85포 등이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물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당 위문품은 명절 연휴 기간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 가정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용흥동에서는 관내 ‘미르벗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라면을 전달하고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만석 용흥동장은 “추석을 맞아 관내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 등 많은 곳에서 후원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관심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골고루 사랑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