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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은 8월 25일(금) 포항시 대송면에 위치한 다목적복지회관을 찾아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수해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행복병원」을 실시하였다.
이번 의료지원은 포항시남구보건소 및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한 합동진료로 실시되었으며,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인력 25여명이 참여하여 기본 검사부터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120명에 대한 건강을 확인하고 질환 예방 및 진료를 실시하였다.
또한 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포항의료원에서 지속적인 진료를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밀검사 및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포항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의료취약지역를 방문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올 6월에도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영덕군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주민 114명에게 건강을 확인하고 질환예방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