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은 5월 청소년과 어린이, 일반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들을 꿈과 상상의 나라로 초대할 이번 뮤지컬은 포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같은 날 청소년문화의집(꿈트리센터)에서는 ‘포(항어)린이 놀이마당’을 열어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드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야외노래방 등을 체험 부스와 △타일 오르골 만들기△나만의 액자 만들기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6일과 13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 향상 프로젝트 ‘청소년수련원에서 놀아요’를 진행한다. △행복 명패 달기 △카톡 티어링 △돗자리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수련원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가족 캠프 ‘토닥임(林)’을 운영한다. 구룡포수련원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가족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닥임은 스포츠스태킹을 활용한 △요리체험 △숲체험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 △우리 가족 지구 지킴이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꿈트리센터)에서 ‘청춘 가치 즐겨락(樂)’축제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체험 마당,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막식을 중심으로 한 어울림마당, 공감과 토론이 있는 소통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지막 소통 마당에는 ‘포항 청소년을 위한 행복 정책 방향과 청소년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정책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기고, 청소년 정책이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 현장 전문가, 시민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소통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를 담아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청소년들이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