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어묵 판매를 통한 수익금 7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일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나눔, 사랑의 어묵 판매’는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약 1주일간 운영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일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금고에 기탁하여,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보일러 교체, 낡은 전선 교체 등)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원 민간위원장은 “주민분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부·나눔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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