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2022 대구 북구 혁신 정책제안 공모전’ 심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북구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 △일자리, 복지, 안전, 환경 등 지역 문제 해결 방안 △행정서비스 향상 및 구민불편 개선 방안 등 대구 북구 발전 전반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9월13일부터 10월1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지역주민, 대학생, 일반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이 대구 북구의 혁신 정책 아이디어 총 81건을 제안했으며,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20건을 선정, 12월2일부터 12월8일까지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최종심사를 거쳐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류재필 ‘다양한 의사전달을 위한 하이브리드 소통 방안’ △우수 하도규 ‘비대면으로 만나는 대구 북구 도보길, 옛길 자유 투어’ 외 2건 △장려 이수관 ‘통합형 돌봄교육 전국 최초 정례화’ 외 4건이다.
시상내용은 수상자 전원에게 북구청장상과 최우수상에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 상금 각 150만원, 장려에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상작은 구정에 적극 활용해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