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체험 학습 실시

↑↑ 군위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 체험 학습에 참가자들이 대구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위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시립미술관, 경산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상상과 융합체험으로 미래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1일 영재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이루어진 외부 체험활동으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40명이 참가했으며 미술관 관람과 미술체험, 남부미래교육관 수학체험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중등과학반 1학년 학생은 “수학체험관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고, 초등수학 4학년 학생은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조형예술가 다니엘 뷔렌을 만났고 각각의 도형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중등과학 3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과목의 특수성과 다른 과목 간의 경계를 없앤 융합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상상과 융합체험으로 우리 영재반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창의성이 더욱 발현돼 앞으로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고 이뤄진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무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