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강미 작가의 원화전 ‘숲을 걷는 달빛 가족’이 지난 8일부터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숲 갤러리 지지향에서 열리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윤강미 작가의 원화전 ‘숲을 걷는 달빛 가족’이 지난 8일부터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숲 갤러리 지지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추구해온 작가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그림책 ‘달빛 조각(창비, 2021)’의 원화들로 채웠다.
그믐밤 숲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이야기를 담은 달빛 조각은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수작이다. 윤강미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있는 어른들에겐 자연에서의 치유를, 아이들에겐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이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강미 작가의 ‘달빛 조각’과 전작 ‘나무가 자라는 빌딩(창비, 2019)’은 모두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원화뿐 아니라, 패브릭 포스터, 팝업북, 각종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지지향, 출판도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