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칠레곤에서 알루미늄 합금 전문 생산업체인 디에스리퀴드(DS Liquid)와 합작으로 알루미늄 탈산제·합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착공식을 포함해 현장시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합작공장은 알루미늄탈산제 및 합금 소재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해 PT.KS-포스코 합작 제철소와 국내외 알루미늄 합금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엔 총 140억이 투자됐으며 포스코엠텍과 디에스 리퀴드가 각각 60%, 40%씩 공동 출자했다.
앞서 포스코엠텍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칠레곤 지역에 포스코엠텍인도네시아(PT.POSCO M-TECH Indonesia)설립했으며 디에스 리퀴드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합작이 성립됐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합작공장 설립으로 향후 3~4년내 연간 1만2천t의 알루미늄 탈산제와 1만8천t의 알루미늄 합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3년 4월부터 정상가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이번 합작사업으로 양사 모두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만큼 동남아지역에서의 사업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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