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국 심사 최종리허설 … 입국과정 정확·신속 처리 진행
오는 24일 포항공항에 첫 국제선 전세기가 취항하는 가운데 포항시는 22일 입출국 심사 최종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리허설은 CIQ(세관(Cust 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의 약칭. 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3대 수속)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국 남방항공의 A319 기종이 24일 오후 4시 5분 포항공항 3번 게이트를 이용해 중국관광객이 입국하는데 이어 이날 오후 5시 5분에는 중국 다렌으로 내국인이 출국하는 과정을 가상해 검역, 출입국심사, 세관검사 등 일련의 입국과정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중국 다렌과의 전세기 취항은 오는 24일 왕복 1회 2편과 28일 왕복 1회 2편으로 전체 4편이 운항될 계획이다. 이영균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은 “국제선 취항에 따른 다수의 문제와 미비한 시스템으로 인해 취항에 우려를 했는데 CIQ 관련 정부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문제가 해소됐다”며 “이번 국제선 취항으로 시스템이 갖춰진 만큼 중국, 대만, 일본 전세기 유치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선 전용공항인 포항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지사장 이지호)는 최종 리허설 하루 전인 지난 21일에도 같은 시간대 내외국인 승객동선 분리 예행연습을 실시한 바 있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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