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9~14일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학생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캠프 참가자 80명을 선발했다. 대학 합격 후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자칫 시간 낭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예비 대학생 200여 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본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소해 함께 생활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캠프의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국어, 영어, 수학, 철학 및 프리젠테이션 교육 등 대학 학업에 필요한 기초 교과 강좌를 비롯해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대학생의 효율적인 시간관리 Tip,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인관계 스킬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그리고 재미를 더한 미니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및 특별 공연과 추억 만들기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특히, 16시간의 기초 교과 학습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은 교양과정의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캠프 참가자인 송은아(여·19·경찰행정학과 입학예정) 학생은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대학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강문식 입학처장은 “본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을 향상시켜 학업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함양과 대학생활을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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