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안동-예천-개발公 등과
신도시 발전 협력 회의 개최
발전 촉진방안 등 다양한 논의
경북도가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등과 함께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경북도, 안동시(신도시조성지원팀, 풍천면사무소), 예천군(도청이전지원단, 호명면사무소),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신도시 발전 협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신도시 조성 초기 발생되는 교육, 주거,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한 신도시 발전 촉진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각 기관별 협력과제는 총 53건(도 32건, 안동시 5건, 예천군 9건, 개발공사 7건)으로 이중 단기과제 33건은 완료했고, 중장기 과제 20여 건은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과제로는 △신도시 치안센터 및 119안전센터 사무실 설치 △도청 종합민원실 내 안동ㆍ예천 이동 민원실운영 △도청 신도시 1단계 부지에 현수막 걸이대 14개소 설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전에 따른 업무용지 변경 등이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유관기관유치 △교통망 개선 △둘레길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유관기관유치’는 안동시ㆍ예천군ㆍ경북개발공사 간 협력으로 건축 인ㆍ허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주택분양 안내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도시 교통망 개선사업’은 신도시~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2017년 상반기 착공)과 국도 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2017년 3월 실시설계 착수) 개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동시, 예천군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신도시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연장 68km(7개코스)로 12월말 실시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편입지역 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신도시 주민등록이전’도 도청, 교육청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이전을 독려하는 등 안동시ㆍ예천군과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지난 1년간 도청신도시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도시 발전에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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