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봉사동아리, 지역 어르신 초청해 어울림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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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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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봉사동아리 ‘개울물 봉사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지역 홀몸 어르신을 초청해 제철소를 견학하고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봉사회원들과 어르신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 어울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화성부 직원들이 주를 이뤄 구성하고 있는 개울물 봉사회는 매년 2회 포항지역 홀몸 어르신 초청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좋은이웃마을 복지센터 어르신 50여명과 개울물 봉사회 회원,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를 견학한 후 포스코역사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호반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 허강수 씨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매년 생일상 차려 드릴 때 마다 보람찬 느낌이다”고 말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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