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자 초청
‘잊을 수 없는 연주회’ 공연
내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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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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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첼로의 거장 12인의 앙상블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내 단독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주자 12인을 초청해 6일 오후 7시 30분 잊을 수 없는 연주회를 연다.
이날 '파리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까지'라는 부제로 마치 12명의 첼리스트가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은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첼로연주를 맡고 있는 12인의 연주자들이 모여 독특한 앙상블, 진정한 첼로의 매력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쟝 프랑소의 아침의 노래, 가브리엘 포레의 돌리 모음곡, 앙리 부르테르의 파리의 꽃, 위베르 지로의 파리의 하늘 아래 등 프랑스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어 대서양을 가로질러 남미의 대표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룬파르도, 레비라도, 솔레다드, 사랑의 이중주 등 마치 첼로 악기가 선사하는 탱고의 선율에 빠질 수 있어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처음 결성된지 44년째를 맞는 '12첼리스트'는 첼로라는 악기의 전통적 레파토리 확장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연주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공연 제시, 클래식 음악의 장르적 확장에 있어서도 지난 40년간 세계 음악계에 방향을 인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티켓문의는 053-250-1400, www.dgconcerthouse.org으로 하면 되고 티켓가격은 R 10만원, S 7만원, A 5만원, H 3만원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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