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의 2018 생활문화동아리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포항시 관내의 생활문화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전문교육을 통한 동아리의 전문성 및 자생력 강화, 활동 영역 확대를 목표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동아리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되어온 포항시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지난 2월 참여공고와 접수를 통해 동아리·전문예술가 34개 단체 와 문화코디네이터 10명이 접수했고 3월 20일 단체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아리·전문예술가 30개 단체와 문화코디네이터 5명이 최종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2년이상 연속으로 지원받은 동아리 참여 불가, 포항을 주소로 둔 동아리 구성원 확인, 공고일 기준 1년 이내의 신규동아리 쿼터배분 등 지원자격을 강화해 기존에 지원받지 못한 신규 동아리들의 수가 증가했다.최종 선정된 동아리단체·전문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는 지난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올해 추진계획 및 고유역할 설명, 교육·활동일지, 교육결과보고서 등 각종 서류 작성 안내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의 활동성과에 따른 우수동아리·전문예술가 선정에 관한 사항도 안내 받았다. 더불어 이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재능 나눔 등 사회기여 활동을 펼치게 될 생활문화동아리는 사업 종료 후 10월에 예정된 생활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해 포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박준상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동아리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사업에 참여한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