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예예술연합회원들이 전시와 판매, 체험전을 한 자리에서 연다.오는 4월 7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구 젠틀안트장성점 자리에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예술문화 선도도시로 발전하는 명품 포항을 널리 알리고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함께 전시관람과 생활문화체험을 통해 예술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금이나마 정신적인 안정과 따뜻한 감성,사랑을 느끼도록 기획됐다. 전시전에서는 목공예, 서각, 도자기, 천연염색, 한지 등 공예작품과 협회 고문인 중요 무형문화재93호 금학 김동학 선생과 류영재 포항예총회장, 서양화가 박계현 화백, 김훈 사진작가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명품 컵 △가족 액자 △나무와 캘리 △크로스 스티치열쇠고리 △팔찌 △EM 주방 세재 및 아로마 비누 △원목클립보드 △향기 나는 옷걸이 △삼나무 휴지걸이 및 키친타올 △원목 트레이 DIY △꽃누르미 프레스플라워액세서리 △LED 꼬마전구 목걸이 △스트링아트 △나무 도장 △문패칠판 △한지 구름 꽃등 △주차번호판 레이져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목공예품과 서각, 도자기, 그림, 수제품 등을 판매하며 오는 4월 14일은 장승깍기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한다. 최수완 포항공예예술연합회장은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치이자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