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북구 여남동 해안가 일원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한다.26일 포항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북구 여남동 해안일원에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여남지구는 포항의 관문인 포항IC와 포항역에서 10분 이내 해안가 접근이 가능하고, 영일만항과 호미곶 반도를 조망할 수 있다.또 기존 여남갑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우선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마을과 등대주변 약10만㎡에 대해 해양문화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마을주변에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을정비 및 해안가 둘레길을 조성하고, 영일만항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여남갑등대 주변은 작은 등대도서관과 각종 편익시설 및 휴게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서울~포항간 KTX와 12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광기반시설이 부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김현구 해양항만과장은 “동해안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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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남동, 해양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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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남동, 해양문화공간으로 변신!

김달년 기자 입력 2016/01/27 17:04
2018년까지 140억 원 투입
둘레길ㆍ전망대 등 설치 추진

[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북구 여남동 해안가 일원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한다.

26일 포항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북구 여남동 해안일원에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남지구는 포항의 관문인 포항IC와 포항역에서 10분 이내 해안가 접근이 가능하고, 영일만항과 호미곶 반도를 조망할 수 있다.
또 기존 여남갑등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마을과 등대주변 약10만㎡에 대해 해양문화공간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마을주변에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을정비 및 해안가 둘레길을 조성하고, 영일만항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여남갑등대 주변은 작은 등대도서관과 각종 편익시설 및 휴게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서울~포항간 KTX와 12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광기반시설이 부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현구 해양항만과장은 “동해안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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