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구)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5박 6일간 빠듯한 일정으로 지역구 민심을 살폈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기계면 우시장 방문해 축산인들을 격려한 데 이어 기북면, 죽장면 일대 경로당 등을 쉼 없이 돌아보면서 민심을 청취했다. 22일에는 흥해시장과 중앙상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죽도동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범 검거로 지역 치안확보에 기여한 이성호 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6일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한 이 시장은 “현장에서 비록 장난감 총이지만 총을 든 강도를 빠른 판단으로 순식간에 제압하기는 싶지 않은데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검거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호 서장은 지난해 7월 포항북부경찰서로 부임했으며, 지난 18일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의 민생치안을 점검하고자 오후 2시 20분경 죽도동 한 은행에 들렀다 장난감 총을 든 은행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됐다.
설 연휴 직전 1천만원의 거금을 주인에게 찾아준 택시기사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개인택시포항시지부 소속 택시기사인 박진수씨는 지난 25일 오전 죽도시장에서 어시장 가게를 운영하는 안모씨(57세,여)를 용흥동 현대2차 아파트에서 죽도시장에 있는 가게까지 실어다 줬다. 죽도시장에 도착한 안씨는 물건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찾아 둔 현금 1천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 뒷자리에 놔두고 내리게 됐다. 뒤늦게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린 사실을 알게된 안씨는 경찰서와 포항시청 대중교통과 택시팀에 즉시 신고를 했다. 택시기사 박진수씨 역시, 뒤늦게 택시 뒷자리에서 현금이 든 가방을 발견하고는 바로 습득 신고를 해 안씨는 물건대금 1천만원이 든 가방을 무사히 찾을 수 있게 됐다. 가방을 다시 찾게 된 안씨는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으로 사례금을 드리려고 했으나, 박진수 기사는 당연히 해야 할 도리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개인택시포항시지부 방문하여 박진수 택시기사에게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출근시간 형산강로터리에서 힘찬 하루를 시작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과 설 명절인사를 나누면 민생점검을 이어갔다.(사진) 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나주영 포항철강공단 이사장, 포항시 간부공무원 등 200여명이 형산강로터리와 형산대교 일대에서 출근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나라 안팎으로 경기가 어렵고 철강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우리 포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올 한해는 좋은 기(氣)를 많이 받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포항시와 철강공단 근로자 모두 힘내서 더 높게 도약하는 정유년을 만들자”고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체들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사랑 행보를 보였다.
포항시가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 8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145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지난 2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지역개발분야 "폐철도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 희망의 숲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포항그린웨이를 우수사례로 공모했다. 지난해 말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이 최종 심사회 사례 발표자로 나서, 폐철도부지 1차 구간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2차 구간 사업이 지난 7월 국토부에서 최초 시행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 선정돼 200억원 예산을 절감한 성과와 포항그린웨이를 통해 도시전체에 지속가능한 그린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공유경제기반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박의식 부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포항시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조성과 지역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센트럴, 오션, 에코로 이어지는 그린웨이 사업의 조기 가시화로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서의 변모를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포항그린웨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과 경상북도 정부3.0경진대회 금상 수상에 이어 3개 기관의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사업추진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포항항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용역은 포항항의 중장기 개발방향 수립과 동북아 및 북방교역의 전략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항만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포항항 주요 개발사업으로 △영일만항에 대한 국제 여객부두 및 여객터미널 건설 △항만배후단지 개발 △북극해 항로개설을 위한 제2쇄빙선 모항지 유치방안 △포항구항에 대한 재개발방안 △포항신항에 대한 해군부두 이전 검토 등이 포함되어 있어 포항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방향과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방향으로 포항구항 재개발 사업추진과 영일만항 조기건설 및 항만활성화를 위한 부두 재배치 필요성 등 앞으로 특성화된 항만개발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포항항이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 이고 특성화된 항만개발계획 수립으로 우리시가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등 13개 사업에 35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형산강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건립은 총 90억원 사업비로 도시순환형 레저관광시설 수상레포츠 센터(4층)과 수상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해 해양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멸종위기 조류 월동지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일원에 총 35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생태환경전망대 및 포항과 경주를 잇는 생태탐방로 1.7㎞를 조성해 청소년들의 생태학습 체험의 장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상반기에 ‘형산강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조선 3대 장이었던 옛 부조장을 복원해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주 양동마을과 뱃길로 연계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이웃도시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형산강의 각종 생태자원,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 산업을 활용한 7대 프로젝트 5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시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이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하고, 포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형산강 프로젝트를 완성에 매진하갰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지난 9.12 경주 강진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결과 발표회 및 지진단층관련 신규주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창국 국토지질본부장의 동남권 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규명 및 지진의 위치, 규모 등 향후 지진발생 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진연구 전문가 양성에 대한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연구(30억) △국토 대단층계 위험 요소 평가기술개발(15억원) 등 올해부터 시작되는 동남권 지진․단층 관련 신규 사업에 국비 총 45억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신규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동남권 단층대를 중심으로 지진관측소를 추가 증설해 주요산업시설 및 R&D기반 시설(가속기 등)에 대한 조기경보 활용방안을 연구한다. 또, 대단층계 지각운동 모니터링 및 지각운동-단층-지진 연계연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각 구간별 단층 간 특성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남권의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 전문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차원의 지진전문 연구기관 포항 설치를 통해,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12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쪽에서 제4기 단층이 다수 확인돼 단층운동으로 인한 지진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포항지질연구센터에서 9·12 경주지진의 원인 분석을 위한 진원지 주변의 지진 관측, 진앙 주변의 지표단층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관련기사4면> 발표자로 나선 선창국 한국지질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은 "경주지진 발생 직후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한반도 동남권 지역에서는 제4기 단층의 존재가 다수 확인됐으며 단층운동에 따른 지진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선 본부장은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부근까지 연장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양산단층대에서 분기된 지류단층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지진의 전진과 본진, 주요 여진들은 고주파 대역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특징으로 인해 저층 건축물 손상이 많았고, 토사가 두꺼운 지역들이 지진동 증폭 현상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진에너지의 95%를 방출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진 충격으로 다른 단층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며 “진앙지를 중심으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단층이 있는지 찾아내는 연구가 계속돼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진앙지에 대한 지진 관측과 정밀조사, 탄성파 탐사 심도 확대 등 지속적인 지진 단층 연구를 추가로 수행해 지진재해 예방과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 본부장은 "경주지진을 시작으로 국내 어느 곳에서든 규모 6.0 정도의 지진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주 일대에 대한 지표지질 조사와 탄성파 탐사 조사를 실시해 지진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기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23일 큰동해시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포항시 새마을회 100여명과 함께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 농산물 등 설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또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살펴봤다. 장보기를 마친 후 동해시장 상인회 이상협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대화하며 대내적으로 경기침체로 지역 상권이 불안한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해 수고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설을 앞두고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전통시장을 찾으시면 보다 저렴하고 알차게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와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3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고문변호사인 최구열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담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270-2041~4)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포항3.0행정정보-무료법률상담-사이버상담)에 상담 받고자 하는 내용을 게시하면 고문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경원 예산법무과장은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포항사랑 상품권이 출시 첫 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포항시 관내 48개 금융기관 144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판매 개시 1시간만인 오전 10시에 12억원이 판매됐으며, 판매개시 6시간 만인 오후 3시 현재 87억원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천억 원 중 이번에 1단계로 발행한 300억원의 2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분당 2천400만원이 팔려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높아 상품권 조기매진이 염려되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골고루 할인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과다구매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설 명절 전에 300억원 전액이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단계 300억원 추가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현재 판매대행점 144개소, 가맹점 1만,975개소 확보 등 상품권 유통체계를 갖췄고, 대시민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상품권 출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 '포항의 마음! 포항사랑 상품권' 대박!”이라는 주제로 총괄 판매대행점인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 포항사랑 상품권 출시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현판 제막에 이어 구매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이 1만원권 일련번호 1번을 구매했고,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이 5천원권 일련번호 1번을 구매했으며, 나머지 참석자들이 1만원권과 5천원권의 일련번호 20번까지를 구매했다.
필자는 지난 해 7월 경북교육연구소를 포항시 남구 대잠동으로 옮기고 개소식 및 북콘서트를 통해 경북 교육소외계층과 소통하며 살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후 연구소 활동을 통해 교육 소외와 교육 불평등 문제에 관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학부모 2명중 1명은 부모 재력이 자녀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개천의 용이 줄면서 대학 진학은 경제력이 좌우하며, 한부모 가정‧조손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 경북지역 농산어촌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면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 주민의 증가, 계층 대물림 현상으로 저소득층의 존속 및 경제 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육 소외와 교육 불평등을 막기 위한 묘안을 생각해 보자. 첫째,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저소득층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통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격차 해소하며, 학교 급식비 지원 및 지역 우수농산물 사용 확대해야 한다. 둘째, 계층간‧지역간 교육 불균형 최소화해야 한다. 교육취약계층 밀집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문화‧복지 등의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학교 지원으로 문화적 기회 불평등 완화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해야 한다. 셋째, 사교육비를 경감해야 한다. 방과후 학교 활성화, 초등보육교실 확대로 사교육비경감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육을 통해 충족시킴으로서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 넷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교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문화적 격차해소 및 민주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 이해 및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 교육 불평등의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 보편적 복지 지원 등 각종 교육복지 사업들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 이를 위하여 매년 교육복지시행계획 수립, 지원대상과 지원방법 명시, 매년 교육복지사업 실태조사 및 운영성과 평가,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설치·운영 등 이 선행되어야 한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월) 해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큰동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 TP 김기홍 원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 및 상품을 애용하여 지역 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겠다”며 “이번 설 명절이 지역상인과 주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가 설을 앞두고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23일 오전 해병대제1사단, 해병대 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종 봉사활동과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는 군부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을 격려했다. 문명호 의장은 “시민들이 불안 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지역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포항시의회는 묵묵히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는 장애인 시설인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 시설인 석병요양원을 찾았다. 쌀과 휴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둘러본 문명호 의장은 “설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의회가 앞장설 것”을 밝혔다.
포항시를 홍보할 '2017년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열린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자단과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올해로 6기를 맞은 블로그기자단은 포항시 공식 블로그 ‘다함께 퐝퐝퐝’을 통해 포항의 축제,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3기를 맞은 SNS서포터즈는 포항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시정 소식을 공유하거나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행정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시되면서 SNS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기자단과 서포터즈가 포항의 숨겨진 명소와 스토리를 발굴해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블로그 기자와 SNS서포터즈를 모집해 기자단 10명, 서포터즈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내달부터 1년간 포항시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가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휴일 아침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21일 밤 11시께부터 기습적인 강설이 시작되자 공무원, 수로원, 주민 등 571명과 제설장비 57대, 염화칼슘 80톤, 염수 33톤 등을 투입해 주요간선도로와 고갯길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펼쳤다. 시는 강설량은 적으나 낮에도 영하의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16개 주요노선 92.4km 및 고갯길에 염화칼슘과 염수 살포를 새벽까지 완료했다. 읍면지역에서도 자체 제설장비와 트렉터 자율제설단을 동원해 주요도로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포항국토관리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국도와 영일만대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포항시 권순호 도로시설과장은 “설명절을 앞둔 휴일에 명절 준비로 분주한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제설장비를 집중 동원해 조속히 제설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선다. 첫날인 23일은 ‘포항사랑 상품권’의 첫 출시 행사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마련한 종합안정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국토방위와 국가안보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지역의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교육단, 해병 1사단 등을 찾아 장병들을 위문한다.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방문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셋째 날인 25일은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를 시작으로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을 찾아 포항의 아침을 여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격려한다. 형산강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설 명절인사와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5일 오후에는 ‘2018년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 26일에는 ‘포항사랑실천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 ‘햇빛마을’과 ‘마리아의 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위문할 예정이다. 민생점검의 마지막 날인 27일은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포항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이 될 대중교통 관계자 격려를 위해 개인택시지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연휴 중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KTX 포항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이고 세기적인 경기 한파에다 겨울날씨까지 겹치면서 민생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비롯해 ‘민생안정 종합대책’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온 포항역 구내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드디어 해소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구)은 19일 “포항역 구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항역 접근 교통시설은 ‘철도역 연계교통 설계기준’에 따라 역사로부터 ‘버스→택시→자가 승용차’ 순으로 탑승장이 마련돼 있다.
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기준액인 단독가구 100만원, 부부가구 160만원에서 각각 19만원, 30만4천원이 늘어나 2017년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기초연금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기초연금 신청할 때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같이 신청하면 신청 후 탈락되더라도 선정기준 개선 등으로 수급이 가능한 경우 신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한 수급희망자의 소득 및 재산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수급가능으로 예측된 자에 대해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해 준다. 기초연금 신청 시 이력관리를 동시에 신청해야하며, 부부가구인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력관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이력관리가 불가하다. 이력관리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본인 의사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 신청은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 129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1355(국민연금공단포항지사 054-280-088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초연금은 매월 단독가구 최대 20만4천 10원, 부부가구 최대 32만6천400원(각16만3천200원)을 받을 수 있으며, 포항시는 1월 현재 노인 인구의 71%인 4만8천327명이 기초연금 수급자로 1천10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