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등 13개 사업에 35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형산강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건립은 총 90억원 사업비로 도시순환형 레저관광시설 수상레포츠 센터(4층)과 수상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해 해양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멸종위기 조류 월동지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일원에 총 35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생태환경전망대 및 포항과 경주를 잇는 생태탐방로 1.7㎞를 조성해 청소년들의 생태학습 체험의 장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상반기에 ‘형산강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조선 3대 장이었던 옛 부조장을 복원해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주 양동마을과 뱃길로 연계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이웃도시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형산강의 각종 생태자원,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 산업을 활용한 7대 프로젝트 5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시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이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하고, 포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형산강 프로젝트를 완성에 매진하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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