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신년방침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이 신년 포부를 밝혔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이 의장은 "울릉군은 지난 2년간 세월호, 메르스의 돌발 사태로 지역 관광경기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올해는 새로운 각오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우리 의회는 올해 의정 방침을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에 방침을 맞추고 보다 적극적이고 보다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특히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지역 현안문제에 있어서는 항상 협력하고 협의하는 건설적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울릉군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균형의회, 민생의회, 정책의회,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이 의장은 군민과 호흡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회, 항상 군민과 호흡을 맞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담아 정책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시찰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도 다짐했다.
이 의장은 세월호, 메르스 사태로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전국 시군의회와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방문을 건의하는 서한문 발송과 함께 직접 기관들을 방문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주도로 건설공사, 울릉공항 건설공사, 에너지 자립섬 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 되면 울릉군은 명실상부하게 국제 관광섬의 출발신호를 울리게 된다고 내다 보는 그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울릉군, 의회, 군민들은 지금부터 합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올해는 군민 복지, 교통, 물류, 관광 사업 등 지역 전반에 걸쳐서 의회의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진실한 의회 운영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
|
↑↑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 |
ⓒ 경상매일신문 |
|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