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에 처음으로 외국학교 수학여행단이 찾아왔다.
중국 칭다오에 있는 해랑학교 국제부 학생, 교사 52명은 지난 21~2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학습, 체험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와 함께 공동캠프를 열고 국경없는 우정을 나눴다. 또 독도, 독도박물관, 도동 해안산책로, 울릉고, 울릉중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지난 3월 해랑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김윤배 기지대장은 "울릉과 독도로 이뤄진 울릉군은 역사, 문화, 자연의 살아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라며 "외국 학생들의 수행여행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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