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IP 콘서트
재도약 실천의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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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포항제철소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IP콘서트에는 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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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혁신포스코 2.0’ 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2015 IP(Innovation POSCO) 콘서트’가 17일 오후 효자아트홀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포스코 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 주관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 3개 지역에서 총 19회 열리는 IP콘서트는 회사의 경영현황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IP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사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포스코인의 세대별 생각’ 코너에서는 세대에 따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도 회사에 대한 마음만큼은 모두 동일함을 보여줘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경영진 강연에서는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회사 현황을 설명하고,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만들어 갈 희망찬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영훈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변화주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위기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부 유명인사의 초청특강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최다 홈런, 최다 안타, 최다 타점, 최다 사사구 등 프로야구사에 빛나는 기록을 갖고 있는 양준혁 전 선수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역경을 기회로 바꾼 자신의 도전 경험을 나누며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진솔한 메시지에 직원들은 열띤 박수로 환호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강연 후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초심’을 되찾은 포스코인의 모습을 극화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더한 미니 뮤지컬 공연을 통해 회사의 비전 ‘POSCO the Great’를 달성하고자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감대를 넓혔다.
한편,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오는 24일, 26일, 27일 예정된 IP콘서트에서 경영진 강연에 나서 직원들에게 회사현황을 설명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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