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과 고려대학교 정진택 공과대학장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철강 금속소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4개의 주요 대학원과 공동으로 대학원별 특화과목을 이수함으로서 학점 교환제 추진 ▲미래지향적 철강산업 맞춤형 고급교육과정 개발(4차 산업혁명에 대비) ▲신규인력사업 기획 및 과제 추진 ▲퇴직 고급 기술인력 활용 및 세미나 개최 등 인적자원개발 관련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 고등교육내 철강전문 교육을 담당할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철강업계와 학계 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산업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16. 9. 30)에도 포함되어 있다. 송재빈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날로 심화되는 철강업의 경쟁속에서 범용제품의 한계가 있어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급 기술 인력의 육성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 전문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 대표 대학과 향후 철강업계가 밀접한 대학들과 철강업계간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정진택 공과 대학장은 “공과대학의 존재 목적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에 있다. 철강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루기 위해, 철강업체와 함께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추후 철강금속업계가 많이 위치해 있는 충청, 호남권내 주요대학과도 유사한 형태의 협력체계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8일 오후 인천 송도 글로벌 R&D센터에서 ‘2016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사,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3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는 이번 세미나에서 차체 경량화 기술, 차세대 자동차강판 및 강재 개발동향 등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포스코 솔루션마케팅을 소개하며 고객사,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협력 및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내부 구성을 파악하기 위해 낱낱이 분해한 테어다운(teardown) 차량 6대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BMW의 전기차모델인 i3와 현대기아차의 니로, 아이오닉 등 최신 친환경 자동차를 분해해 엔진, 배터리, 배선구조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차체 경량화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대중화 단계에 들어선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엔진, 베터리, 배선 구조 등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향후 제품 개발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는 국제철강협회 산하 자동차분과위원회인 월드오토스틸(World Auto Steel)과 포스코가 진행해 온 연구개발(R&D) 결과와 이용기술 등을 고객사 관계자에 소개하는 장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지난해부터는 차량전시, 강재개발, 솔루션마케팅 등을 추가해 '포스코 자동차 솔루션 세미나'로 그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포스코의 최신 철강 기술을 홍보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용어설명: 솔루션마케팅이란 최고 성능의 강재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고급강인 월드프리미엄 제품(WP)판매를 확대하는 활동을 말한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내 (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천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천92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 단지는 입체녹화, 옥상녹화, 생태디자인타워 등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적용돼 쾌적하며, 스카이브릿지, 스카이라운지를 통한 열린 조망도 가능하다. 평면은 타입별로 3면 개방형 거실, 알파룸 및 팬트리, 다이닝 오픈서고, 채광·환기가 가능한 드레스룸, 스마트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등 거주자를 배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59㎡A1 타입의 경우 자녀방을 주방과 마주보게 설계해 부모가 요리, 설거지 등으로 주방에 머무는 동안 어린 자녀의 관찰이나 대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테라스, 복층, 지하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공간특화를 선보이며, 독서실·작은도서관·멀티룸·가든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 및 창의센터, 스포츠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건식사우나, 스크린골프 설비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세종 더샵 예미지의 L4블록은 4-1생활권 내에서 괴화산, 삼성천 수변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입지다. 인근에 세종테크밸리, 대학교 공동캠퍼스, 리서치코어, 연구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더불어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 상업시설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좋다. M3블록은 단지 바로 옆으로 반곡초, 반곡중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오롯네교를 통한 대학교 공동캠퍼스 접근성이 우수하다. 공공청사, 근린공원 및 상업시설, BRT 정류장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 및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 후반에서 9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12월 9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7일 오후 지역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환경에 대한 이해와 한-중 FTA에 대한 의미와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방안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포스코국제관에서 '자유무역시대 중국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지역기업체 CEO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 초빙된 조창완 차이나리뷰 편집장은 중국무역시장의 변화와 FTA확산 및 원리, 지역산업 FTA 활용 및 시장진출 방안과 RCEP(중국 주도 아시아 경제동반자 협정)참여에 따른 향후 우리지역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과 경영전략 수립 등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했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중국 주도의 새로운 메가 FTA 추진에 따른 세계 무역질서 변화에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새로운 무역환경 및 FTA를 이해하고, 활용방안과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7일, 제철소 중앙창고 내에 중고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재 재활용 전시장’을 조성하고 재활용 우수사례를 공급사와 공유하개 됐다고 밝혔다. 폐자재 재활용 전시장은 원가절감을 위해 제철소 내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MRO(기업용 소모품 및 산업용자재,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자재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고 직원들의 원가절감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장 개회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공급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비자재구매실에서는 폐자재 재활용의 취지와 전시장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재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시된 375개의 재활용 아이디어를 관람했다. 올해 포항제철소는 폐자재 재활용을 적극 시행해 올해 11월까지 800억 원 이상의 수익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날 김학동 제철소장은 강편을 통해 "폐자재 재활용을 통해 포스코는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공급사는 신제품 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확대실시하면 상호 윈윈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비자재구매실에선 이번 전시장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재 버리고 있는 자재를 다시 고쳐 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통해 공급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현장 각 부서에선 원가절감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수합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 중이며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는 낭비근절 활동에 경영층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연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6일 포항 본사 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ICT 임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900포기를 일일이 개별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 60개소 아동들의 공부방 저녁 반찬 용도로 골고루 나누어주었다. 또한, 포스코ICT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힘들고 소외된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소원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34세대 아동 및 청소년들을 선정하여 할머니와 여행, 형을 위한 교복과 가방, 보일러 시공 등을 지원해주는“소원을 말해봐”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누구에게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소원을 램프의 요정인 “지니”가 되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공모를 통한 참여를 통해 성취감 및 자존감을 향상시켜주고, 필요 물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사업이다. 포스코ICT 박주철 전무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해서 한번 더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큰 꿈을 갖고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이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지난 5월부터 국민안전처, 한국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실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대상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성과발표회’를 6일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별 소방서 근무자들 약 190명으로 ‘희망하우스 4기’ 봉사단을 구성해, 아동보육원,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서 방염 커텐 및 방염도배 등 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 단독 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전문 사회복지단체인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개선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호성보육원 전담요원 최은희(39세)씨는 “시설 내부의 전체 조명이 LED전구로 교체되어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보수 공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소방서 근무자들과 포스코건설 현장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6일엔 포스코건설 노형기 대외협력실장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김홍필 국장과, 한국 해비타트 강대권 본부장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로 실시했던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하고, 우수 봉사자에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연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취약계층 가정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로 인해 수혜자의 범위가 늘어났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수혜자의 만족도도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취약계층의 니즈(Needs)를 고려해 사업 운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까지 총 115가정과 10개 시설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전국의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냉연 제조업체들이 올해 겨울 대대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연중 최고 비수기라 여겨지는 겨울에 가격인상을 시도하는 것이어서 현실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가격인상에 대해 희망사항이 아닌 필수 불가결 사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냉연 제조업체들은 12~1월 사이에만 톤당 10만~12만 원 이상의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성수기에도 반영이 쉽지 않을 만큼 큰 폭의 인상이어서 업계 내에서 우려가 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원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열연강판(HR) 가격 기준으로 내년 1월 수입가격은 올해 1월 대비 250~270달러가 오른다. 톤당 3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고 있는 것. 올해 총 20만원 정도의 가격인상을 했지만 여전히 10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반기 들어 강점탄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로업체들의 상공정 제품 가격인상폭이 커 냉연 제조업체들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수기 여부와 상관없이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산 수입재들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11월 중순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하는 듯 했지만 다시 반등하며 계속 인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입상들은 중국산 수입가격이 급등한데다 환율까지 크게 올라 부득이하게 수입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격인상에 가장 큰 걸림돌은 포스코다. 포스코는 11월에 냉연도금재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다. 하공정 제품들이 HR 가격인상폭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데 12월 이후 추가 인상을 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냉연 제조업체들은 포스코의 인상여부와 상관없이 12월과 1월 계단식 가격인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인상할 경우 수요가들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분할 인상한다. 포스코에서 냉연도금재에 대한 추가 인상을 할 경우 큰 폭의 가격인상도 충분히 안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포스코가 비수기를 이유로 다시 상공정 제품 가격만 올린다면 타 냉연 제조업체들과 수요가 일부 겹치는 시장의 경우 가격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이 연산 10만t 규모의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성을 완공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일 부산공장에서 53개 구매업체 대표와 60여 개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인 9CCL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에 2CCL부터 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갖고 있던 동국제강은 9CCL 라인 준공으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연간 75만t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부산공장은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 지난 9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9CCL 라인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 폭 1600㎜ 규격의 후물재(철·비철제품)를 생산할 수 있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잉크젯 프린트 강판의 테스트 생산을 진행 중이며, 테스트를 마무리하는 대로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스테인리스(STS) 2냉연공장과 2열연공장이 올해 하반기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개선해 월드프리미엄(WP)제품 생산에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도 설비개선 작업과 낭비 줄이기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제철소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 STS2냉연공장은 하반기 설비성능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3분기 압연사고를 0.3건으로 줄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월 7건 정도 발생하던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절감한 수치다. 또 롤 교체시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고질적인 설비 결함을 집중 개선해 품질 부적합율을 40% 가량 낮췄다. 2열연공장도 △생산장애 발생요인 밀착관리 △품질 부적합률 30% 이상 개선 △낭비 제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용준 열연부장은 “설비 개선과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앞장서 고수익 월드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오준 회장은 지난 1일, 포항 STS2냉연공장과 2열연공장을 각각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의 미래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이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혁신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P제품이란 세계에서 포스코만 단독으로 생산하는 월드퍼스트(WF),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월드베스트(WB), 고객 선호도와 영업이익률이 높은 월드모스트(WM) 제품을 총칭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6일 오전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CEO 30여명을 초청, '2016년 중소기업과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자생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에 있어 애로사항을 듣고 중소기업청과 경북지식재산센터 양 기관이 향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간담회에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현황과 수출증가율, 일자리 창출 현황, 인력 및 자본투자환경, 연구개발 등 중소기업의 수익창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젠다와 현안들을 설명하고 나서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경영활동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식재산 경영활동과 수익창출 방안에 대한 각종 방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문환 청장은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 대한 고충과 민원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성브라보의 이해용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2배에 가까운 매출실적을 올린 것은 탄탄한 지식재산경영이 배경이 됐다. 올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사업을 지원받으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은 6일 포스코 패밀리 수련원에서 '제6회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발표대회는 엔지니어들의 신기술 개발, 공정 기술 개선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대회에서는 각 사업부 별 예선을 통해 선정된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지난 1년 간의 연구 개발 성과와 현장 적용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기술의 안정적 도입과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주목 받은 논문으로는 기술연구소 이제하 씨의 'RH 침적관 플랜지용 고강도 Spray 개발', 음극재연구센터 이미령 씨의 '고출력 음극소재 개발', 내화물생산실 이영욱 씨의 '소성 대차 구성 연와 재질 변경을 통한 소성공장 제조원가 절감' 등이 있었다. 심사자들은 과제 수행도와 성과 기여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8편을 선정하고 발표자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 본선 대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사업부 별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엔지니어들에게도 장려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영훈 사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엔지니어들이 있어 우리 회사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역량 향상으로 회사 수익성 개선과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01년부터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으로 회사 기술 발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매년 우수 기술논문 발표자를 포상하며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충남 당진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사업재편과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충남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진지역 철강업계 간담회'를 통해 "후판, 강관 등 공급과잉 품목의 선제적 사업재편과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연구개발(R&D)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부가 지난 9월30일 발표한 '철강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 차관을 포함해 어기구 국회의원, 동부제철, 대한철강, 환영철강, 휴스틸, 대한내화, 대한전선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1일 경량소재 R&D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항공용 타이타늄, 미래차용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에 대한 R&D 예산을 2017년 510억원을 반영했다. 정 차관은 "경쟁력강화방안 발표 이후 철강업체들의 노후설비 매각, 고부가설비 투자에 대한 기활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업재편에 대해 업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조선 등 수요산업 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이 있다며 업계의 자발적 사업재편 노력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정 차관에게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과 당진지역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 직후 정 차관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으로부터 사업재편과 R&D,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현재 초고장력 강판 등 고부가 철강재 생산을 위해 8천110억 원의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며 경량소재 R&D에 대해서도 201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조선 수주절벽 등 국내산 후판수요 급감이 예상돼 고급후판 생산비중을 늘리고 해외건설 등을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차관은 "후판 수출시장 다변화, 공공선박 조기발주로 고급 후판 신규수요 창출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법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니 현대제철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철강업계는 공급과잉에 대비해 올들어 일부 설비를 줄이고 고품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인데 정부가 지나치게 구조조정이나 투자를 요구할 경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올해 8월 인증취소 처분 뒤 판매절벽이 심화됐던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달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인증취소 처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투아렉과 CC 등 2개 차종의 재고물량이 바닥나며 판매량이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11월 판매량은 0대를 기록했다. 폭스..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코스타리카 정부와 협력해 현지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국축하는 하는 등 남미 스마트에너지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ICT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이 나라 전력통신공사(ICE) 본사에 자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코스타리카의 전력통신공사(ICE)는 현지에서 전기와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날 가동식에는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 (Marcelo Jenkins Coronas)장관, 환경부 이렌느 카나스(Irene Canas) 장관, 전력통신공사 프란시스코 가로(Francisco Garro) 사장을 비롯한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포스코ICT는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통신공사(ICE)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당시 포스코ICT와 전력통신공사(ICE)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확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충전 플랫폼과 전반적인 인프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ICT의 이번 방문은 MOU 체결시 코스타리카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자사의 충전인프라를 현지에 구축해 시범 가동함으로써 솔루션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MOU 당시 논의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효율화, 전력수요관리(DR) 등과 같은 사업을 현지에서 추진하기 위한 절차와 단계적인 진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력통신공사(ICE)는 코스타리카 전체 에너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포스코ICT가 보유한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타리카는 물론 인접한 중남미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배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 전체 석유 소비량의 70%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해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가 5일, 후판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포항생산관제센터에서 가졌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학동 포항제철 소장, 에너지조선마케팅실, 기술연구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후판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에선 후판 품질 및 원가 경쟁력 제고, 수주 경쟁력 향상, 신수요 창출, 최적 설비가동 등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품질, 판매, 고객 관리까지 전 부문에 걸쳐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주제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내용까지 면밀히 검토했다. 포스코는 수요 급감에 대비해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월드프리미엄(WP) 제품 등 고급 후판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일 생산본부장은 강평을 통해 “다변화하는 후판 산업의 구조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개선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사차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후판 경쟁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현재 국내 최대 후판 생산업체로서 포항제철소 1, 2, 3후판공장과 광양제철소 1후판공장 등 총 4곳에서 연 700만톤의 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후판에 대해 오는 2017년 후판 판매량을 올해 판매 전망치인 563만t 보다 63만톤 감소한 500만t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달 밝혔다. 포스코가 이같은 감산 방안을 내놓은 것은 조선업 침체가 심화되면서 최근 후판 수주율이 70%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후판은 두께가 6mm 이상인 두꺼운 철판으로 주로 선박이나 건설, 산업기계 등에 쓰인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등으로 최근 수년간 가전제품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내년엔 가전 생산이 백색가전 확산, 해외 빌트인 시장 진출 등으로 소폭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철강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포스리가 발표한 내년도 가전제품 수급전망에 따르면 2017년 가전생산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은 생산설비 해외이전 충격 완화와 함께 제품 혁신과 해외 빌트인 시장 진출 등으로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색가전은 세탁기, 에어컨 등의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7년 수출은 글로벌 교역 위축에도 3년간 부진의 기저효과 및 백색가전의 수요 개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베트남과 헝가리 등 현지 거점화 공장들의 생산 확대와 중국가전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에 따른 경쟁 열위가 우려된다. 내년 수입은 현지제품 역수입 증가, 해외직구의 확산, 저가 제품 유입 지속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가전 생산지수는 설비능력 축소와 생산기지의 현지화 등으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1월부터 9월까지 생산지수는 41(2010년=100)을 기록했다. 다만 생산시설의 효율화로 생산능력 축소에도 백색가전의 생산 확대로 감소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 수출은 세계 무역규지 강화와 부품 중심의 수출, 중국과 일본과의 경쟁 격화로 감소했으며 수입은 세탁기, 냉장고, TV 등 프리미엄 가전이 수입과 저가 가전제품의 유입으로 증가했다. 한편, 가전제품 생산 증가는 철강재 생산은 물론 소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는 내다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에만 1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3일 간 모두 3만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 아파트 분양 관련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렸고 우수한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통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용인의 강남’으로 통하는 동천3지구 마지막 공급 물량이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용인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단지로, 지난 2010년 입주한 수지구 아파트 랜드마크 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11.3 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한 신규 아파트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 아파트 10개 동, 9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0만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실내공간이 쾌적한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3구 가스렌지와 오븐렌지, 세제 디스펜서, 음식물 탈수기, 욕실장 망선반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11월 철근 판매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S&M미디어가 7대 전기로 제강사를 대상으로 조사 집계한 11월 철근 생산 및 판매실적을 보면 생산은 약 88만7천톤을 기록했다. 11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99만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판매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대형 건설사를 위주로 한 판매로 합산 55만톤 내외를 판매했다.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등은 중견 건설사 및 중소 유통대리점 위주 판매로 3분기에 비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국내 제강사들의 전체 철근 보유재고는 약 16만7천 톤 수준으로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철근 적정 재고 수준이 28~30만톤임을 감안하면 이는 현재 재고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주요 제강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근 생산량이 1천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근업계는 연말까지 철근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철근 생산량은 1천만톤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7대 주요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935만3천톤에 달한다. 철근 단순압연 업체들의 판매량을 포함하면 철근 전체 출하량은 1천만톤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주)유니코정밀화학(대표이사 송방차랑)은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유니코정밀화학은 2015년 중소기업청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POSCO 우수공급사(PHP)로서 오직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 인도네시아, 미얀마, 멕시코 등 해외에 법인이나 지사를 두고 자사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 주도의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07년도 100만 불, 2010년도 300만 불, 2012년도 500만 불에 이어 올해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송방차랑 대표이사는 2013년도에 한국정밀기술산업대회에서 정밀화학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