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에만 1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3일 간 모두 3만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 아파트 분양 관련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렸고 우수한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통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용인의 강남’으로 통하는 동천3지구 마지막 공급 물량이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용인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단지로, 지난 2010년 입주한 수지구 아파트 랜드마크 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해 있다.특히, 이 단지는 11.3 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한 신규 아파트다.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 아파트 10개 동, 9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로 구성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640만 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되지 않는 가격으로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실내공간이 쾌적한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3구 가스렌지와 오븐렌지, 세제 디스펜서, 음식물 탈수기, 욕실장 망선반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