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5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88.74점을 획득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고의 가치인 절대안전, 고객만족,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한 CEO 경영철학인 디트로 3철(힐링·소통·감동)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오면서 그동안 동종업체 최초 무재해 목표 22배 달성, 국내 최초 철도안전관리체계 정부 승인, 역 직원 안전업무 인증제, 안전 경진대회, 역 직원 소방안전관리자 양성 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었다. 또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참사랑봉사단 활동, 역 직원 장학회 운영, ‘천원의 행복’이라는 콘셉트로 전 직원 유니세프 활동 참여 등 나눔 실천에 애쓴 결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총 5개 시행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이 있다. 이 중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들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7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고객만족도조사(KS-SQI) 3년 연속 1위 및 행정자치부 주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쉽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