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환경公, 환경시설 설치 ‘MOU’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과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6일 ‘분뇨처리시설 개량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 기존 노후된 울릉읍 사동리 분뇨처리시설의 저류조 증설(90톤→180톤)과 노후시설을 개량한다.
또 서면 남양리 지역에는 1일 하수처리량 22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 등 5.4㎞를 정비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환경공단은 경북도청 이전지 하수처리시설 등 전국적으로 630여개 시설을 설치ㆍ운영한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혜의 청정지역 울릉도에 최고의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맑고 깨끗한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태하ㆍ천부ㆍ현포ㆍ도동ㆍ저동마을에 하수처리시설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