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와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며 서서히 봄기운이 찾아 들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이를 것으로 전망돼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지만 복병 미세먼지로 인해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은 더욱 까다롭다. 전국 주요 봄꽃 명소에 위치한 호텔·리조트업계는 봄꽃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둘러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는 점을 강조한 봄 패키지로 상춘객 공략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구축한 문화예술교육 지식정보 웹사이트인 ‘arte라이브러리’가 지난 4일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arte라이브러리’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지식정보통합 웹사이트이다. 다양한 연구자료와 영상은 물론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문화예술 자료까지 통합해 서비스하기 위해 구축됐다. 교육진흥원은 웹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협력자 등의 자문을 통해 해당 분야 관계자를 비롯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니즈(needs) 등을 고려한 6개 카테고리를 생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체계화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포스코 본사 1층 포스코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이 되는 순간’전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포항시립미술관이 매년 준비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미술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민들이 미술관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찾아가는 미술관은 ‘미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미술관 속에서 미술 작품들은 미학적 탐구의 대상으로서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미술관을 벗어나 일상에서 경험되는 작품들은 조금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이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삶 그 자체가 미술이 되는 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봄은 일년 중 가장 짧은 계절이다. 그래서 봄꽃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 시작해야 하는 봄 여행, 꽃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 만큼 화려하게 피었다가 금새 흩날리듯 떨어지며 꽃비와 함께 사라지는 벚꽃은 단연 봄꽃의 여왕이라고 할 만하다. 이에 경북도는 ‘꽃길 따라 봄 여행, 경북에서 설레 봄’을 테마로 경북도내 봄꽃 추천여행지를 선정해 추천한다. 경주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 안동 낙동강변 벚꽃거리, 김천 연화지가 벚꽃의 명소로 손꼽힌다. 3월 말부터 4월 첫째 주까지 경주는 도시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인다. 특히 보문단지와 대릉원 일대는 전국에서 찾아 온 여행객들이 만들어 내는 꽃 축제가 열린다. 4월 7일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오는 만 오천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꽃길 레이스를 펼친다. 또, 안동에서는 낙동강변 벚꽃축제가 매년 열린다. 하양과 연분홍의 꽃 대궐이 1Km이상 긴 터널을 이룬다. 올 해는 빨라지는 개화시기에 맞춰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이어진다. 하회마을과 월영교 주변 벚꽃 길도 빼놓을 수 없다. 김천에서는 교동 연화지 둘레길이 SNS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연화지 벚꽃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경북의 벚꽃 개화시기는 경주는 3월 27일, 안동은 4월 2일로 예측된다. 보통 개화시기로부터 4~5일이 절정기로 이 기간을 놓치지 않아야 가장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벗꽃과 나란히 개화하는 유채꽃은 아이의 동심과 연인의 사랑을 부른다. 노란색 꽃 속에 묻혀 아이처럼 깜찍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인증 샷을 남긴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유채 꽃밭이다. 벚꽃은 짧은 순간 강렬하게 피고 지는 반면 유채꽃은 느긋하게 기다려 준다. 가장 오랫동안 피어 있는 봄 꽃, 유채꽃 여행지로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포항 호미곶, 울릉도 죽도를 추천한다. 경주 황룡사지와 첨성대 유채꽃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봄꽃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첨성대와 반월성에서는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의 추억에 빠져 든다. 가족들과 연인들은 저마다의 포즈를 뽐내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잔치를 만들어 낸다. 또한, 푸른 동해바다의 봄을 알리는 포항 호미곶 유채꽃은 바다가 있어 싱그러운 노란 빛을 맘껏 담을 수 있으며 울릉도 도동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 죽도에도 유채꽃 단지가 있다. 죽도 유채꽃 여행은 울릉도에서 떠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섬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수유는 일 년에 두 번 온 마을을 물들인다. 봄에는 노란 꽃잎으로 그리고 가을에는 열매가 붉게 물들인다. 시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어 다른 꽃들이 시샘할 만하다. 그래서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과 의성 사곡면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는 시낭송회가 빠질 수 없다. 어감 좋은 순우리말인 ‘띠띠미 마을’은 400년이나 된 원조 산수유 군락지가 있다. 조상 대대로 재배하던 수령 백년을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고즈넉한 고택들 사이 마을의 골목과 담장을 꽉 메워 장관을 이룬다. 4월 7일에는 산수유 시낭송회도 개최된다. 이보다 좀 더 일찍 의성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꽃맞이 행사가 열린다. 화전리 마을 일대는 200~300년 된 자생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뤄 마을 전체가 산수유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도 경북에는 꼭 가볼 만한 봄꽃 여행지로 매화명소인 성주 회연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이 있으며, 목련명소로는 영주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철쭉명소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복사꽃 명소로 경산 반곡지 등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당장 다음 주면 시작하는 경북의 특별한 봄꽃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오랜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꽃 여행 명소로 △벚꽃은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그리고 김천 교동 연화지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을 추천한다. 또, △유채꽃은 경주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와 울릉 죽도, 포항 호미곶을 그리고 산수유는 봉화 봉성면 띠띠미 마을과 의성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을 △매화는 경주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황룡사지, 보문단지 일대와 안동 낙동강변, 하회마을, 월영교 및 김천 교동 연화지,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 △복사꽃은 경산 반곡지, 영천 대창명 구지리, 영덕 34번 국도변 △철쭉은 영주 소백산국립공원과 안동 월영공원, 목련은 경주 대릉원, 영주 경상북도산림연구원 △야생화는 영양 일월산 자생화공원,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 영주 보현산 하늘길, 의성 비봉산과 금성산, 영덕 해맞이공원이 추천된다. 자세한 봄꽃 여행지, 봄 축제 정보는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 시·군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양군은 26일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음식디미방푸드스쿨 수료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디미방 문화 관광 상품화 가치창출을 위한 제15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식 및 시식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푸드스쿨수료식과 시식평가회에서는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과정 조리 실기평가회가 있었으며 음식디미방 146가지 조리법 및 원문 공부를 한 '음식디미방 기능장'이 9명, 면병류와 어육류, 주국 방문 등 핵심 요리를 위주로 공부한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1급' 15명,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을 이끌어갈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20명이 배출됐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이 영양군을 넘어서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교육생 2천여 명과 기능장 9명, 1급 전문강사 58명, 2급 전문강사 289명 등과 함께 새로운 한국 음식문화 가치 발굴을 해 나가고 있다 박영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10선'과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음식디미방체험 및 장계향예절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얼을 동시에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음 주 3월 5일부터는 전국 25여개 점에서 제16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며, 전문강사 1급 과정과 음식디미방의 모든 조리법을 배우고 연구하는 기능장과정도 현재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음식디미방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라예술촌(구룡포생활문화센터)이 ‘2019년도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일상적인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특정한 지역이나 공간에서 장기간 머물며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의 오브제나 서사 등 지역문화와 소통하며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창작활동을 말한다.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경북생명의숲)은 지난 18일 포항시산림조합에서 경북생명의숲 이사진 및 후원 회원를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금창석 포항시 산림과장, 이석윤 포항시의원,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김영삼 경북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신임대표 및 임원진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18년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재정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계획, 정관개정, 임원인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북생명의숲은 남수희 포스코켐텍 포항사업본부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 이상호 POSCO 전무를 공동대표를 새롭게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대폭 개편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경북생명의숲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양태옥(동산유치원 원장) 이사와 김태진(부명건축사 대표) 이사, 서규재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상백 상임대표는 “기해년에도 경북생명의 숲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대표와 임원진을 모셔오게 됐다”며 “올해도 참여와 봉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운동에 기여해 숲전문 시민단체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스무살 청년이 된 경북생명의숲은 생명의나무나누어주기 등의 포항시 교부사업뿐만 아니라 숲지도발행 및 나무명찰달기 등의 다양한 자체사업을 기획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차재근 초대 문화재단 대표이사 주재로 첫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 팀장 및 팀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해 각 부서별 2019년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대표이사와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보고회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축제운영팀은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차별화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추진방향과 세부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문화도시TF팀은 지난해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바탕으로 본 지정을 위한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조성사업 등 포항을 산업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할 다양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경직된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방식으로 부서간 업무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재단의 주인은 시민이다. 재단의 19년도 사업추진 방향도 시민 중심이 될 것이며 시민의 문화기본권 확립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제5대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임헌정(66)씨, 제8대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장윤정(50)씨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헌정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전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화려한 경력 소유의 국내 정상급 지휘자로 서울대학교 작곡과 재학시절 국내 최고 권위인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음악원과 매네스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했으며 귀국 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천시립 교향악단(25년간)과 국내 유명 악단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4년간 지휘했다.
포항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차재근씨가 공식 취임했다. 차 대표이사는 29일 포항시청에서 시의 각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재단 직원들의 기대와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 용인출신으로 한국지역문화협의회 정책협의회 의장과 부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 회장, 포항 문화예술거리 ‘꿈틀로’의 조성모델인 부산 원도심창작공간인 또따또가를 기획해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 회장과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울특별시 생활문화협치위원회 위원장,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2019 신년을 맞이해 가족영화 5편과 신작 6편을 상영한다.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츠마부키 사토시 분)가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추리 스릴러 ‘우행록: 어리석은자의 기록’, 가난에 못 이겨 부모를 고소한 12세 소년 자인(자인 알 라피아)의 일상을 그린 ‘가버나움’, 4명의 주인공이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가 일상에서 목격할만한 사건들로 묘사하고 변화를 꿈꾸는 각각의 인물들이 연결되어지는 ‘얼굴들’,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시인 할매들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인할매’, 사람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다정하고 품위 있게 한 평생 은행을 털어 세상을 놀라게 한 실존 인물 포레스트 터커의 다이내믹했던 실화를 다룬 작품 ‘미스터 스마일’,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의 일곱 할매들의 두근두근 8090 욜로 라이프를 담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을 상영한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FIT)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우수 관광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개 지역관광 일정을 포함하는 상품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그 가운데 35개 상품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발표했다.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디엠지스파이투어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달리는 1박2일 웰니스 & 힐링투어’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를 체험하는 상품으로, 특히 청송 세계지질공원 트레킹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개인별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우수 관광상품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을 비롯한 청송의 자연경관에 지질 탐방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16일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대학생서포터즈 ‘몸짓‘s’ 제1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립무용단을 홍보할 대학생서포터즈 9명을 위촉했다. 시립무용단 대학생서포터즈는 올해 6월말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시립무용단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시민들이 무용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채널을 통해 이 결과물을 공유하게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 전시가 지역 유휴 시공간에 순회 전시되도록 기획됐다.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展’은 그간 포항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디어 아트(영상 미술) 장르 전시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야기했던 사건들을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 20점을 소개한다.
현대제철(주) 포항공장은 지난 24일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 사업비 1천5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포항시 송라면에 있는 송라지역 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오진태 송라지역 아동센터장은 “베트남 친정보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내 갈등을 해소시키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시 신평1동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주민, 지역 시의원, 단체장, 통·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으며, 반짝이는 불빛이 점등 되는 순간 참석자 모두가 하나로 박수를 보냈다.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의 연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11개월 만에 구미시 인구의 2배가 넘는 이용객들이 다녀간 셈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여가를 즐기기 위한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고아읍 괴평리 ~ 지산동 일원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구미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놀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봄철엔 금계국 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도심 근교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높은 접근성과 수준급의 시설로 춘계 여자축구 연맹전,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등을 치르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민간에서의 체육대회, 야유회도 끊이지 않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낙동강체육공원 개장 첫해, 연 이용객 5만5천 명에서 시작해 2016년 5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00만 명 돌파로 6년 사이 20배가량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도 300만 명을 넘어섰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내 대규모 행사와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물놀이장이 내년에 개장하게 되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가 환경 정화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재개장하며 한국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연다. 필리핀관광부 한국 사무소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8 필리핀 서울 세일즈 미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호텔·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등 현지 관광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필리핀 각 지역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관광 사업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한다. 또 마닐라, 세부는 물론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보홀, 팔라완, 비콜, 일로일로 등의 호텔, 항공사 등 50여 개사가 상담 테이블을 운영한다.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를 주제로 한 영상물이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 주관으로 제작돼 방송되고 있다. 상주시는 정신문화 기획시리즈 ‘오래된 약속’의 ‘흐르는 강물, 시가 되다’ 편이 지난 19일 안동MBC TV에서 방송을 시작해 30일까지 이어진다고 21일 밝혔다. ‘흐르는 강물, 시가 되다’는 상주 낙강범주시회를 소개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정기·일시후원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후원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후원은 포항의 다양한 문화 생태계 성장을 견인해 나갈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졌으며, 홈페이지 ‘후원시스템’ 오픈은 다양한 경로로 재원을 확보하는 방법의 하나로 포항 문화예술분야의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