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가 환경 정화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재개장하며 한국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연다. 필리핀관광부 한국 사무소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8 필리핀 서울 세일즈 미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호텔·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등 현지 관광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필리핀 각 지역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관광 사업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한다. 또 마닐라, 세부는 물론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보홀, 팔라완, 비콜, 일로일로 등의 호텔, 항공사 등 50여 개사가 상담 테이블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베니토 벤존 필리핀 관광부 차관도 방한한다. 벤존 차관은 같은 날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필리핀 관광산업 관련 다양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필리핀 관광부 마리아 아포 한국지사장은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는 세계적인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와 상품을 한국에 소개할 것”이라며 "한국의 관광 업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