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차재근 초대 문화재단 대표이사 주재로 첫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 팀장 및 팀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해 각 부서별 2019년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대표이사와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보고회가 이뤄졌다.특히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축제운영팀은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차별화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추진방향과 세부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문화도시TF팀은 지난해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바탕으로 본 지정을 위한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조성사업 등 포항을 산업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할 다양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경직된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방식으로 부서간 업무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재단의 주인은 시민이다. 재단의 19년도 사업추진 방향도 시민 중심이 될 것이며 시민의 문화기본권 확립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