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라예술촌(구룡포생활문화센터)이 ‘2019년도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일상적인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특정한 지역이나 공간에서 장기간 머물며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의 오브제나 서사 등 지역문화와 소통하며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창작활동을 말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 공모는 지난 1월14일부터 31일까지 총 22개 단체가 신청,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은 국ㆍ도비 2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아라예술촌에서는 확보된 국비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입주작가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담아 기획한 주민 연계 아트프로젝트 △애정 가득 가족그리기 △도예문패 만들기 △이동식 수레 만들기 프로젝트 △내손으로 꽃피우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역주민과 활동예술가에게 맞춤형 문화 나눔을 실현하고자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라예술촌을 작가들의 레지던시 공간 및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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