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지난 1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에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포항강소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강소특구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포항테크노파크 및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업지원기관의 사업이 한자리에서 소개돼 참여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양방향 기술 발굴 및 연계 지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기술이전사업화(R&BD)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기술이전 실증 지원사업, All-in-One 패키지 지원사업, 기술 연계 지원사업, 특화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등 강소특구 육성 사업 추진체계 전반과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포항시는 자주 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를 올해 1차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체납액 정리 목표액 339억 원 중 올해 60%인 203억 원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정리단 구성·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징수 활동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정리 ▲고액체납자 은닉재산에 대한 일제조사 추진 ▲도-시군 협업 현장징수 활동 강화 ▲5백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 경제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납부 능력에 맞는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4석까지 합쳐 175석을 확보했다. 21대에 이어 2연속 여소야대의 우위를 확보했다. 범야권인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의 14석까지 더하면 189석이나 된다. 야권으로서는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와 탄핵, 개헌까지 가능한 200석을 넘지 못한 게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이만하면 대성공이다. 180석이 넘는 ‘공룡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막강하다. 각종 법안을 단독으로 밀어붙일 수 있고, 여당의 입법 저지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제압할 수 있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법관,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도 의결할 수 있다. 21대 국회에서 벌어진 꼴불견 장면이 22대 국회에서도 다시 재연될 수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5일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 리더 양성아카데미’에 참석한다.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제 22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범여권 국민의힘을 지탱해준 곳이 보수텃밭 대구경북(TK)이었다. 국민의힘 TK 후보는 모두 당선됐다. 단 한명의 무소속이나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지 않았다. 어떤 면에선 보수텃밭의 자존심을 지켜준 것이다. 이런면에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이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초선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TK에선 이번에 모두 8명의 초선 의원이 탄생했다. 이들은 당선 소감에서 한목소리로 "겸손한 자세로 지역구 주민을 섬기고 정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TK 특유의 방식에서 당선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는 지난 12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농촌지도자 읍면 임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사업계획 수립, 농촌 지도사업 설명, 시정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변해가는 농촌사회에 대한 적응과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겸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0년대부터 농촌계몽 및 농촌 근대화에 앞장서 새마을운동, 녹색혁명 성취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선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 연합회는 장해주 회장을 비롯한 72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해주 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장은 “올해 포항에서 경북 최초로 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포항농업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경북에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도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 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지도자 회원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2일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원활한 응급실 간 전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근무 중인 상황요원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지역 응급의료의 전원 관제 역할을 잘 수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더 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2024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 포털(https://www.data.go.kr)과 대구 D-데이터허브(https://data.daegu.go.kr)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및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대회에는 40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수상한 바 있다.
포항시가 전국 규제자유특구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를 통한 후속 모델을 발굴한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한 용역기관, 이차전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도와 함께 포항에서 추진하며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 특구 지정 등 성과를 거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후속 특구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에는 규제자유특구 성과 연계 고도화로 절차, 제도, 장비 실증 등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 방안과 기술개발 고도화, 전기선박 등 적용 분야 확대에 목표를 둔 리사이클링 분야 특화 배터리 혁신특구 추진방안 등을 담았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배터리 규제 특구의 탁월한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특구 제도 분석, 정책 및 시장 동향 분석, 지역 여건을 토대로 특구 고도화 방안 수립 등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포항시 선수단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도전에 나선다. 포항시는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와 함께 지난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참가선수단, 참가 종목단체 임원·회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및 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30개 종목단체 선수단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 수여, 필승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영상물 상영, 서포터즈 결연, 성금 전달 및 필승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5월 3일 유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30개 종목 90개부 전 종목에 674명이 출전하는 포항시 선수단은 이날 출정식을 통해 종합우승 4연패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 4월 8일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산불 감시 순찰 활동 강화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3일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을 돌며, 산불감시원의 순찰 활동과 각 읍‧면‧동의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포항시는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직원의 1/6이 주말‧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산불담당구역 비상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북구청 산업과장 및 각 읍‧면‧동장들이 주 2회 이상 직접 읍‧면‧동을 순찰하며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59명을 배치하여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산림인접지역의 농·부산물 등 수거 작업 및 소각 다발지역 집중 단속을 통해 ‘소각 산불ZERO화’에도 힘쓰고 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울창한 산림을 가꾸는데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한순간의 방심으로 힘들게 가꾸어온 우리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우리 북구의 산불감시인력 및 시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소중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의 차기 권력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도 신임 당 대표 후보군에 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데다 앞서 2차례나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정치력을 검증받아서다.
경찰청은 내년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경찰 제복을 10년 만에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경찰복제 종합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달 중 경찰 공무원의 복제 종합 개선 사전 연구에 관한 정책 용역 연구를 발주한다. 또한 현행 경찰복제에 관한 경찰 내·외부의 인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으로 개선 범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 추진단은 김수환 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연구관리분과, 현장소통분과, 기획지원분과 등 3개 분과 및 자문위원회와 평가위원회 등 2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내년 초부터는 의류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제복 디자인과 소재를 바꾸고, 같은 해 10월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에 맞춰 새 제복을 공개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일선에서 요청이 많았던 혹서기 근
서대구역 버스 승강 차로에 발생한 도로 꺼짐 현상은 버스 하중 등에 따른 소성변형으로 판명됐다. 소성변형은 반복 정차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포장이 차량 이동선을 따라 파이거나 밀리는 현상이다. 대구광역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난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테스트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한 차도 꺼짐 현상의 원인이 지반 침하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국방부·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 18개 지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극소수의 참진드기에게 물려 걸리게 된다. 5∼14일 안에 고열 외에 오심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55명이 사망(치명률 18.7%)했다.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에서 각
총 100억원이 넘는 직원 임금을 주지 않은 사업장들이 재직자 익명 제보를 토대로 한 노동당국 감독에서 적발됐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접수된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다수 근로자가 체불 피해를 호소한 37개 사업장에 대해 지난 1∼3월 기획감독을 벌인 결과 31개 사업장에서 임금 체불이 확인됐다는 것. 피해 근로자는 1천845명, 밀린 임금과 수당은 총 101억원에 달했다. 앞서 노동부는 퇴직자와 달리 재직자들은 체불 피해를 당해도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재직자들이 신원 노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했다. 제보 내용을 검토해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 사업장에서 '숨은 체불임금'이 드러났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사는 대표가 구속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현직 근로자 54명의 임금을 체불했다. 스타트업인 B사는 외부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올해 1월까지 1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혹은 구·군 접수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거야 압박에 시동을 걸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14일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채 상병 특검법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굳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4월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이종섭 특검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주요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해도 된다"고 했다.
22대 국회에서 처음 얼굴을 알리는 '새내기 의원' 중에는 특이 이력을 가진 이들이 상당수 있다. 대구와 경북의 이색 경력 당선인들의 향후 의정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은석 당선인(56)은 7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 동구ㆍ군위군갑 선거구에서 승리했다.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새롭게 도입한 국민공천으로 공천받은 '제3의 인물'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15~30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 행동(자해ㆍ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