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본교 단련관에서 제17회 `효` 실천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대학 진학 준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孝의 의미를 찾고, 나아가 孝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효` 실천 한마음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총동창회 임원진 등 400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효를 몸소 실천해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이 돋보이는 학생들을 선정해 효행상과 장학금(50만원)을 수여했으며 곧 다가올 스승의 날을 기념해 김찬모 대표이사가 준비한 기념품을 학생들이 선생들에게 직접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학생 대표 25명이 부모님을 초청해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세족식에서는 어느새 커서 발을 닦아 주는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분도 계셨고 아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계셨다. 이어서 27회 동문인 김찬모 대표이사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효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이를 다시 베푸는 일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회 교장은 "부모와 자식 간의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장이 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의 자리를 많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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