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와 경북도는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가 매년 교차로 공동 주관해 온 행사로, 대구·경북권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총 21개 기관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15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6개 지역 공기업이 참여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게 된다. 행사장 1층 경하홀에서는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을 하고,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2층 효석홀에서는 주요 기관 채용요강 발표와 NCS 기반 채용설명(국가직무능력표준), 취업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일자리 통합 컨설팅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구직자 교육훈련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할 예정이다.지난해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15개 공공기관과 1800여 명의 취업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00여 건의 채용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행사 만족도가 94.3% 이상으로 조사돼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행사도 지역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공기업과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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