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영주 아름다운 피부과와 상호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무료 문신 제거 사업 `누리봄` MOU 체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누리봄은 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다라는 순우리말로 충동적 불법 문신을 한 청소년들이 사회적 낙인으로 인한 비행이나 재범을 방지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경찰서가 문신 제거 시술 희망 대상자 정보를 취합하고아름다운 피부과에서는 경찰서에서 제출받은 청소년 정보 및 문신 사진을 검토하여 최종 시술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영주경찰서 박정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름다운 피부과와 함께 누리봄 사업으로 영주 지역 내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운영 후 반응 평가를 통해 선정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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