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일 2호선 대공원역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현장 사전점검과 2차 컨설팅 회의를 가졌다. 4월12일 본사에서 진행한 1차 컨설팅 회의에 이어 2차 컨설팅 회의는 실제 훈련 장소에서 진행됐다.현장 사전점검에는 공사 외부 전문위원인 나사렛대 임미숙 교수, 경북대 김병현 교수와 수성구청 외부 전문위원인 우송대 김경환 교수, 유원대 박용덕 교수가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 공동주관 단체인 수성구청 관계자 및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훈련 장소와 공간 배치 확인 및 사전 위해요소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확인하고, 훈련실행 계획과 시나리오 검토 등 컨설팅 회의를 통해 훈련 수행 전 준비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특히 올해 훈련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밀집 사고가 이슈화됨에 따라 인파밀집 사고 대응이 포함된 복합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구안전문화실천시민연합·수성대 간호학과⋅주한미군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해 좀 더 많은 시민이 재난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연 1회 개최하며, 올해는 오는 28일 2호선 대공원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1, 2차 컨설팅과 훈련현장 사전점검으로 발굴된 사항을 적극 반영한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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