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18일 부산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지난 2월에 대전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오늘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대구지역은 △곽한 ㈜성신앤큐 대표이사 △이정훈 ㈜케이와이 대표이사가 경북은 △이승훈 ㈜이브이알 대표이사 △조연정 ㈜여주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영남권 중에서도 부산은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있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로 이런 특성에 맞춰 수출기업 중심으로 회의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팩토링 확대 도입 △신생기업에 대한 수출 이행자금 대출요건 개선 △미국·유럽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지원 △기계제품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해외직구 제품 되팔이 등 불법 판매행위 대응 강화 등 9건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오늘 현장에서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물류’에 대한 불확실성에 더해 정부 정책자금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가 많았다”며 "기재부가 범부처 간 신속한 문제해결의 조정자로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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