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4월 도서관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에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강연 및 공연과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농부 마술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마술쇼`은 마술과 시골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지역 특산물을 마술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영주의 특산물과 효능을 재밌게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마술쇼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 홍모씨는 "도서관이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 활동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영주시립도서관의 도서관주간 행사는 △곰돌이 가죽 크로스백 만들기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나뭇잎 리스 만들기 △나는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가 운영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문화 체험의 통로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 복지를 실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매년 4월 12~18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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