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최근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경성음악 프로젝트 ‘스윙재즈 with 더블리스’ 공연을 개최한다.‘더블리스(The Bliss)’는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 색소폰 앙상블의 역동적인 즉흥 연주와 보컬 트리오의 감성이 더해진 7인조 스윙재즈 그룹이다. 1920~40년대 한국의 근대 시기 경성음악과 미국의 스윙 초기시대 음악 간의 깊은 개연성에 착안해 동시대 음악을 재현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재즈 분석으로 딕시랜드, 세컨라인, 스윙 등 다양한 리듬 요소를 결합해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근대 시기를 풍미한 경성음악과 뉴욕의 거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연출로 세 여성 보컬리스트의 아름다운 화음과 재즈 밴드의 흥겨운 뉴올리언스 재즈 음악으로 구성해 더블리스의 대표곡인 ‘The bliss ladies’를 비롯한 ‘Sing Sing Sing’, ‘New York New York’, ‘Boogie woogie bugle boy’ 등 청중과 소통하며 만들어 내는 독특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흥겨운 리듬에 묻어나는 낭만과 추억 속에 더블리스의 재즈 음악으로 봄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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