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내 최고의 도자조형작가들의 특별기획전인 ‘Thinking Hands展’이 지난 3일 아트포럼과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의 문화적 배경 아래, 현대도자조형예술과 설치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제목인 `Thinking Hands`는 ‘생각하는 손’, ‘사유(思惟)하는 손’이라는 모호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것을 주제로 삼아, 긴 시간 동안 작가들이 한 고민과 생각, 그들의 땀으로 응축시킨 작품들에서 그 의미들이 비로소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전시기획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ㆍ현직 도자조형학과 교수와 작가 13인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 철학적인 깊이까지 느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새로운 예술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을 덧붙였다.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아트포럼과 아트워크숍이 진행된다. 아트포럼은 전시 오프닝 행사와 함께 진행됐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내 시습당에서 화이부동조형연구회의 주도로 다수의 청강인과 함께 초대작가들의 포럼 발표, 질의 응답시간, 오프닝 다과파티 및 자유관람으로 이어졌다. 아트워크숍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전시 작가 외 조형대학 교수 및 박사과정 학생 다수가 함께, 다채롭고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문화체험(의병체험, 국궁, 한복 체험 등)도 진행돼 워크숍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포럼은 지난 3일에 진행됐고, 아트워크숍은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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